제목 : 겨울 도심 속 따끈한 힐링, 서울 한방 족욕 카페 열전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솔가헌) / 마포구 월드컵북로6(약다방 봄동)

 

내용 : 한겨울에 따뜻한 스파를 즐기러 굳이 멀리 갈 필요 없다. 눈을 크게 뜨고 찾으면 바쁜 도심에서도 따끈한 힐링이 가능하다. 한약재를 넣은 뜨끈한 물에 발을 담그고 내 몸에 딱 맞는 한방차를 마시면 게르마늄 온천이 부럽지 않다. 도심 속 한방 족욕 카페라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서울 종로구 서촌에 자리 잡은 솔가헌은 이름처럼 솔향기 가득한 곳이다. 자 구조 전통 한옥을 개조하면서 소나무를 사용한 덕분이다. 널찍한 마당에도 소나무 원목을 깔았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마당 한쪽에 있는 실외 족욕장이다.

 

 이곳에서 기와지붕 사이로 파란 하늘을 보며 족욕을 즐길 수 있지만, 아쉽게도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아늑한 실내 족욕장을 이용하자. 편백으로 만든 족욕기에 체질에 맞는 약초를 넣고 발을 담그면 온몸이 따뜻해지고, 정수리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솔가헌의 족욕은 다양한 한방차와 함께할 때 효과가 배가된다. 속이 편안해지는 보위차, 눈이 맑아지는 청안차, 몸이 개운해지는 신통차 등 10여 가지 한방차는 솔가헌 주인장이자 25년 경력의 약사인 김미혜 대표가 직접 개발했다.

 

차를 주문하면 얇게 저며 바삭하게 말린 대추와 볶은 해바라기 씨, 약과 등이 곁들여 나오는데, 모두 건강에 좋고 차와 잘 어울린다. 모래시계로 차 우리는 시간도 맞출 수 있다. 벽과 천장, 테이블까지 소나무 원목으로 만든 카페에서 족욕 없이 한방차만 즐겨도 개운하다.

카페와 나란히 붙은 힐링룸은 맥반석과 게르마늄, 황토를 섞어 만든 바닥재가 깔린 온돌방이다. 40정도로 바닥을 데우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된단다. 4~6명이 자리 잡아도 넉넉한 독립 공간으로, 황토 찜질방에 온 것처럼 친구들과 편안히 쉴 수 있다. 점심시간이라면 솔가헌에서 개발한 도토리피자와 발효야채덮밥, 인절미토스트 등을 주문해 먹어도 좋다.

경복궁을 사이에 두고 솔가헌과 마주한 티테라피 행랑점도 한방 족욕 카페다.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이곳에는 한방 입욕제를 넣은 족욕장과 현직 한의사가 300여 가지 한약재로 개발한 한방차가 있다. 복분자, 감잎, 귤피, 율무 등으로 만든 한방차는 티백으로도 출시했다. 겨울에는 실외에 있는 족욕장을 운영하지 않지만, 한방차뿐 아니라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

 

서촌의 솔가헌이 전통 한옥 스타일이라면, 홍대 인근의 약다방 봄동은 모던한 분위기다. 오래된 주택가에 자리한 2층 양옥을 개조해 카페와 족욕장을 만들었다. 젊은 한의사들이 의기투합한 힐링 카페로, 지하에는 예약제로 운영하는 한의원이 있다. 카페 주방에는 수십 가지 한약재를 갖춘 약장이 보인다.

원래 있던 벽과 기둥, 계단 등을 최대한 살리면서 트렌디하게 꾸민 실내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깔끔한 조명 아래 널찍하게 자리 잡은 테이블은 여유가 느껴진다.

카페 1층 통유리 창가에 있는 족욕장은 해가 잘 들어 겨울에도 따뜻하다. 평소 발의 상태에 따라 4가지 입욕제 중 하나를 골라 맞춤 족욕을 할 수 있다. 몸의 뿌리를 채워주는 6가지 기본 약차와 마음까지 다스려주는 48가지 맞춤 약차 모두 이곳을 공동 운영하는 한의사들이 개발했다.

약차는 한약의 약효는 그대로 살리면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과 향으로 만들었다. 어린아이의 성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약차도 있다. 메뉴판에 다양한 약차의 효능이 꼼꼼히 나와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

 

한방 족욕 카페에서 발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었다면, 슬슬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자. 솔가헌과 티테라피 행랑점이 위치한 종로구에는 곳곳에 숨은 볼거리가 많다. 광화문에서 도보로 10분 남짓이면 닿는 우정총국은 1884년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우체국이자, 김옥균과 박영효 등 개화당이 갑신정변을 일으킨 역사의 현장이다. 거사가 삼일천하로 끝나고 우정총국은 폐쇄됐다.

이후 우정총국 건물은 학교와 기념관으로 쓰이다가, 2012년 우편 업무를 다시 시작하고 사료를 전시하는 등 우정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우정총국 초대 총판이었던 개화당 홍영식의 흉상이 관람객을 맞는다. 아담한 공간에 한복을 입고 갓을 쓴 채 우편 가방을 든 초창기 집배원 모형, 당시 사용한 날짜 도장 등 볼 만한 전시물이 제법 있다.

광화문 교보문고 앞 사거리 모퉁이에 있는 옛날 건물은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이다. 칭경(稱慶)이란 경사스러운 일을 기뻐한다는 뜻이다. 어떤 경사스러운 일인가?

 

고종이 왕위에 오른 지 40년이 된 것, 70세 이상 고위 관리들의 공식 모임인 기로소의 멤버가 된 것(왕도 나이가 들면 기로소에 가입했다), 나라 이름을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황제가 된 것 등이다. 하지만 기념비의 당사자인 고종의 이후 삶은 고단했다. 기념비가 서고 3년 뒤인 1905, 조선은 일본과 을사늑약을 맺고 외교권을 상실한 보호국으로 전락했다가 결국 일본에 합병됐다. 이 과정에서 고종도 강제로 퇴위되어 쓸쓸한 말년을 보냈다.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에서 광화문 쪽으로 올라가다가 주한미국대사관을 지나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나온다. 우리 근현대사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대한민국의 태동이라는 주제로 꾸민 제1전시실은 1876년 개항부터 1945년 해방까지 역사를 다룬다. 이어지는 제2전시실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한국전쟁의 비극, 전후 폐허를 극복하는 과정을, 3전시실은 1960~1980년대 산업화와 민주화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제4전시실에서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최근 모습을 보여준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사직단 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경희궁은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다. 한때 전각만 120채가 넘었지만,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거의 공중분해 수준으로 해체되어 지금은 건물 4채가 복원됐을 뿐이다. 정문인 흥화문은 떼어내어 이토 히로부미를 추모하는 사찰의 정문으로 쓰이다가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자리로 돌아왔다. 이곳에선 역사의 아픔을 되새겨야 한다. 그래야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당일 여행 코스

경희궁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대한민국역사박물관우정총국솔가헌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경희궁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대한민국역사박물관솔가헌

둘째 날 / 약다방 봄동티테라피 행랑점우정총국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솔가헌 https://solgaheon2015.modoo.at

- 티테라피 www.teatherapy.com

- 종로엔다있다(종로구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jongno.go.kr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www.much.go.kr

 

문의 전화

- 솔가헌 02)738-3366

- 약다방 봄동 070-4639-2221

- 티테라피 행랑점 02)730-7507

- 종로구청 문화관광과 02)2148-1114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02)3703-9200

- 우정총국 02)734-8369

- 경희궁(서울역사박물관) 02)724-0274~6

 

대중교통 정보

[지하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도보 약 10.

* 문의 : 서울교통공사 1577-1234, www.seoulmetro.co.kr

[버스] 서울역버스환승센터 정류장에서 7016·1711·7022번 버스, 통인시장·종로구보건소 정류장 하차, 도보 약 1.

* 문의 : 서울특별시교통정보센터 http://topis.seoul.go.kr

 

자가운전 정보

서울역중림동경찰청 앞독립문역경복궁역솔가헌

 

숙박 정보

- 호텔썬비 : 종로구 인사동7, 02)730-3451, http://hotelsunbee.com

- 호텔나포레 : 종로구 수표로18가길, 02)2277-6511,

http://hotelnafore.co.kr

- 아미가인서울 : 종로구 종로31, 02)3672-7970,

http://amiga.inodea.co.kr

 

식당 정보

- 솔가헌 : 도토리피자, 종로구 자하문로, 02)738-3366,

https://solgaheon2015.modoo.at

- 티테라피 행랑점 : 버섯타코라이스, 종로구 윤보선길, 02)730-7507,

www.teatherapy.com

- 선천 : 한정식, 종로구 인사동14, 02)734-1970

 

주변 볼거리

경복궁, 창덕궁, 종묘, 덕수궁, 서울역사박물관, 통인시장, 사직단 등

 

 

제목 : 상상 이상의 스파,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위치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내용 : 따스함이 간절한 계절이다. 자연스럽게 스파로 발길이 향한다. 겨울철 물놀이 트렌드가 온천에서 워터파크로 변하는가 싶더니, 신개념 스파가 속속 등장한다. 한국형 찜질 문화와 유럽식 스파를 결합한 씨메르도 그중 하나다.

 

서해 일몰을 바라보며 즐기는 인피니티풀을 비롯해 어두운 동굴 속에 있는 듯한 케이브스파, LED 이미지로 다른 시공간을 여행하는 기분이 드는 버추얼스파 등 특별한 스파가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자리한 씨메르는 20189월에 문을 열었다. 씨메르는 하늘을 뜻하는 프랑스어 ‘ciel’과 바다를 뜻하는 ‘mer’를 합친 이름이다. 13000(4000) 규모로, 동시에 약 20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규모만 큰 게 아니다. 구석구석 볼수록 눈이 번쩍 뜨인다. 미술관처럼 깔끔하게 연결된 복도, 열대지방을 연상케 하는 의자, 도서관 콘셉트로 꾸민 휴게 시설까지 매력적인 공간이 이어진다. 스파에서 자꾸 카메라를 드는 이유다.

씨메르는 크게 아쿠아스파존과 찜질스파존으로 나뉜다. 아쿠아스파존은 발랄하고, 찜질스파존은 편안하다. 아쿠아스파존의 대표 공간은 워터플라자로, 이탈리아 산마르코광장을 모티프로 만들었다. 넓은 수영장에서 남녀노소가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 곳곳에 놓인 알록달록한 의자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워터플라자에는 실내 인피티니풀이라는 재미난 공간이 있다. 투명 아크릴로 벽을 만들어 수영하는 모습이 밖에서도 보인다. 친구들끼리 인증 사진 찍느라 바쁘다. 아쿠아클럽은 이름 그대로 클럽이다. 낮에는 편안한 음악이 나오지만, 주말 밤이면 풀 파티가 열리는 클럽으로 변신한다.

편안한 스파를 원한다면 버추얼스파와 케이브스파를 찾아보자. 버추얼스파는 벽면 가득한 LED 영상이 특징이다. 눈앞에 바다가 펼쳐지기도 하고, 울창한 숲이 나타나기도 한다. 조용한 음악과 함께 명상하는 기분이다. 케이브스파는 높은 천장과 어두운 조명으로 유럽의 동굴이 생각난다. 외부 소음과 차단돼 온전히 감각에 집중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공간이다.

이번에는 야외로 나가볼 차례다. 실내 수영장도 좋지만, 알싸한 바람을 맞으며 물을 가르는 야외 수영도 남다른 재미다. 물론 물은 따듯하다. 야외에서 특별한 공간은 3층 동쪽과 서쪽에 있는 옥상 수영장이다. 서해로 탁 트인 전경에 가슴이 시원하다.

 

 하늘과 바다, 아름다운 노을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 적당하다. 밀키탕과 히노끼탕 등 노천스파존도 있다. 아쿠아스파존에서 인기 있는 시설은 슬라이드다. 4층 높이에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쿠아루프&토네이도슬라이드로 워터파크만큼 짜릿한 물놀이를 만끽한다.

아쿠아스파존이 감각적이라면, 찜질스파존은 우아하다. 찜질스파존에는 찜질방 7곳과 휴게 시설 2곳이 있다. 자수정방은 북한산 자수정으로 만든 고온 찜질방이다. 이곳에서는 순간적인 고온 바람을 일으키는 핫 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강원도 횡성 굴참나무를 이용한 참숯방, 후쿠오카현 편백으로 꾸민 편백나무방 등 다양한 찜질방이 이어진다. 3층 야외 공간에는 불한증막과 족욕장이 있어 독소를 배출하고 서해를 바라보며 하루의 피로를 풀기 안성맞춤이다.

찜질스파존은 독특한 공간과 함께 세심한 배려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찜질방 앞에는 음료수나 소지품을 보관하는 수납장이 있다. 영화와 음악을 감상하며 쉬는 릴랙스룸, 여행 잡지와 책을 여유롭게 보는 커뮤니티룸이 마련되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다.

 

특색 있는 스파를 즐긴 뒤에는 파라다이스시티 곳곳에서 예술 작품을 만나보자. 파라다이스시티는 예술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를 표방하며 곳곳에 작품 3000여 점을 전시한다. 발길 닿는 곳마다 작품이 보여 대형 미술관에 온 기분이 든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로비에 있는 데미언 허스트의 ‘Golden Legend’와 호텔 와우스페이스에 있는 쿠사마 야요이의 ‘Great Gigantic Pumpkin’은 놓치지 말자.

 

씨메르의 장점 중 하나는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다는 점이다. 공항철도로 인천공항1터미널역까지 이동하고, 자기부상열차로 환승해 파라다이스시티역에서 내리면 된다. 자기부상열차는 자기력을 이용해 차량을 선로에서 띄워 움직이며, 선로와 접촉하지 않아 소음과 진동이 적다.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출발해 장기주차장역, 합동청사역, 파라다이스시티역, 워터파크역, 용유역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홍보전망대도 들러보자. 2여객터미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가면 오른쪽에 홍보존, 왼쪽에 전망체험존이 있다. 홍보존은 인천국제공항의 역사와 구조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곳으로, 하루 3(평일 12:30, 14:00, 16:00 / 주말 12:00, 14:00, 16:00) 인천국제공항을 상세히 소개한다.

 

전망체험존에서는 활주로와 이륙을 준비하는 항공기를 여유 있게 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수하물이 분류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VR 체험존도 마련됐다.

파라다이스시티와 멀지 않은 곳에 무의도가 있다. 잠진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쯤 들어가면 호젓한 섬 여행이 가능하다.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천국의 계단등을 촬영한 하나개해수욕장을 둘러보고, 트레킹 코스로 인기인 무의바다누리길을 걸어보자.

 

무의바다누리길은 소무의도를 한 바퀴 걷는 코스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무의바다누리길 8구간에 있는 하도정은 서해의 섬과 인천국제공항이 보이는 정자로, 이곳에서 맞는 일몰이 장엄하다.

시간이 부족하면 을왕리해수욕장으로 향하자.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을왕리해수욕장은 초승달 모양 백사장이 약 700m 이어지며,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늘어섰다. 겨울 여행의 화룡점정은 따끈한 음식이다. 서해에서는 바지락 국물에 새우와 가리비, 홍합 등을 넣고 끓인 해물칼국수가 제격이다. 흥미진진한 스파와 황홀한 일몰을 즐기고 맛보는 시원한 해물칼국수는 잊지 못할 겨울 여행을 완성한다.

 

 

당일 여행 코스

씨메르파라다이스시티자기부상열차무의도을왕리해수욕장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인천국제공항 홍보전망대씨메르파라다이스시티

둘째 날 / 자기부상열차무의도을왕리해수욕장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www.p-city.com/front/cimer/overview

- 중구 문화관광 www.icjg.go.kr/tour/index

- 인천관광공사 www.travelicn.or.kr

-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 공항철도 www.arex.or.kr

- 무의도해운 www.muuido.co.kr

 

문의 전화

- 중구청 문화관광과 032)760-6480

- 인천종합관광안내소 032)832-3031

-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032)729-7700

- 인천관광공사 032)899-7300

- 잠진도관광안내소 032)751-2628

- 무의도해운 032)751-3355

- 국립해양조사원 조석 예보 ARS 1588-9822

- 하나개해수욕장 032)751-8866

- 을왕리해수욕장 032)760-7994

 

대중교통 정보

[공항철도] 서울역-인천공항1터미널역(05:20~23:40), 1시간 소요. 용유 방면 자기부상열차 15분 간격(07:00~20:00) 운행, 파라다이스시티역 하차.

* 문의 : 공항철도 1599-7788, www.arex.or.kr 자기부상열차

032)741-8400

 

자가운전 정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신불 IC인천국제공항공사IBC지하차도IBC월드게이트 방향 좌회전파라다이스시티

 

숙박 정보

- 파라다이스시티 :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33-8855,

www.p-city.com

- 씨사이드호텔 : 중구 대무의로, 032)752-7737, www.seasidehotel.co.kr

- 씨월드관광호텔 : 중구 용유서로479번길, 032)752-2000,

www.hotelseaworld.co.kr

- 빨간지붕펜션 : 중구 대무의로, 032)747-1011, www.bbalgan.net

 

식당 정보

- 해송쌈밥 : 쌈밥, 중구 공항서로, 032)747-0073

- 바다드림 : 해물칼국수·조개구이, 중구 잠진도길, 032)746-9966

- 평화옥 : 평양냉면, 중구 공항로, 032)743-8635

- 소나무식당 : 해물 요리, 중구 용유로21번길, 032)746-0771

 

주변 볼거리

인천대교, 포내어촌체험마을, 송도컨벤시아, 인천도시역사관, 월미도

 

 

 

제목 : 설악산의 차가움과 뜨거움을 동시에 즐겨보자,

속초 척산온천휴양촌과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

 

위치 : 강원 속초시 관광로(척산온천휴양촌) / 속초시 미시령로2983번길(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

 

내용 : 설악산 아래 척산온천이 있다. 설악산이 품고 달군 약 53의 질 좋은 물이 콸콸 솟는다. 척산온천은 설악산의 매서운 겨울바람을 두들겨 맞고 찾아가야 제격이다.

추천 코스는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토왕성폭포전망대. 금강소나무가 내뿜는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비룡폭포부터 900개나 되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헉헉 숨이 가빠올 무렵이면 계단이 사라지고, 수려한 바위 봉우리 사이에서 얼음 기둥으로 변한 토왕성폭포가 나타난다.

 

흰 비단을 걸어놓은 듯 아름다운 폭포의 자태에 피로를 잊는다. 설악산에서 내려오면 꽁꽁 언 몸을 척산온천휴양촌에서 녹여보자. 시나브로 몸이 녹고 마음마저 따뜻해지는 느낌은 겨울 설악산이 주는 선물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덕분에 설악동 가는 길이 가까워졌다. 양양 JC에서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북양양 IC로 나오면 설악동이 지척이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설악산국립공원의 상징인 곰 동상이 보인다. 너도나도 기념사진을 찍는 곳이다.

 

여기서 토왕성폭포전망대로 가려면 왼쪽으로 꺾어 비룡교를 건너야 한다. 곰 동상에서 토왕성폭포전망대까지 2.8km 거리로 왕복 2시간 30분쯤 걸리는데, 아이젠이 있으면 겨울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다리 아래로 쌍천이 얼어 보석처럼 반짝이고, 케이블카는 긴 밧줄을 잡고 엉금엉금 권금성에 오른다. 이 모습을 울산바위가 느긋하게 내려다본다.

울창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계곡이 펼쳐진다. 얼음 아래로 계곡물이 졸졸~ 굴굴~ 흐르는 소리가 피아노 선율처럼 듣기 좋다. 날이 더 추워지면 모두 꽝꽝 얼어붙어 태초의 적막이 흐를 것이다. 여섯 개 폭포와 소가 있는 육담폭포 위로 구름다리가 걸렸다. 다리 위에서 얼어붙은 폭포를 바라보는 맛이 일품이다.

육담폭포를 지나면 곧 비룡폭포가 보인다. 예전에는 여기가 끝이었지만, 2015년에 토왕성폭포전망대까지 탐방로가 생겼다.

 비룡폭포부터 계단이 900개나 이어진다. 계단 길은 걷기에 팍팍한데, 겨울철에는 비교적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등에 땀이 송송 맺힐 때쯤 계단이 사라지고, 수려한 바위 봉우리 사이로 흰 얼음 기둥이 눈에 들어온다.

 

설악산 토왕성폭포(명승 96)는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로 총 길이가 320m에 이른다. 전망대에서는 상단과 중단까지 훤히 보이고, 하단은 잘 보이지 않는다. 거무튀튀한 바위 사이에 드러난 새하얀 얼음 기둥이 독보적이다. 선녀가 걸어놓은 흰 비단 같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원 없이 폭포를 감상했으면 길을 되짚어 내려와 척산온천으로 간다. 설악동에서 불과 7km 거리다. 척산온천이 자리한 노학동은 예부터 온정리로 불렸다. 한겨울에도 땅과 웅덩이가 잘 얼지 않고 김이 났다고 한다.

하지만 척산온천이 개발된 건 1970년대 초반으로 역사가 짧다. 초창기에는 작은 목욕탕 수준이었고, 1985년 원탕 자리에 지금의 척산온천휴양촌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온천탕에 몸을 담그자 언 몸이 사르르 녹는다. 온천수는 아무 맛과 향기도 없지만, 약간 푸른빛이 돈다. 척산온천휴양촌의 자랑은 뜨거운 용출수다. 온이 50~53여서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쓴다. 덕분에 원탕에 있는 성분이 고스란히 보존된다.

 

라돈이 포함된 강알칼리 온천수는 노폐물 제거 효과가 커서 살결이 부드러워지고, 피부병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불소 성분 덕분에 치아 관련 질환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해서 온천수로 양치도 했다. 노천탕에 나가자 멀리 설악산이 보인다. 좀 전에 다녀온 설악산 풍광을 감상하며 온천에 몸을 담그니 부러울 것이 없다.

가족이 오붓하게 즐기고 싶으면 가족온천실을 이용한다. 제법 큰 욕탕이 있는 객실에서 한가롭게 온천욕을 즐기기 좋다. 척산온천휴양촌 별관에는 찜질동과 전망휴게소 등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찜질동 안에 자리한 전통불한증막은 뜨거운 열기가 일품이다. 척산온천휴양촌 관계자가 불을 때지 않는 목요일에 잔열로 은은하게 찜질하기 좋다고 귀띔한다.

척산온천휴양촌에서 빼놓으면 섭섭한 곳이 산책로다. 금강소나무 3000여 그루가 빽빽하게 늘어섰고, 생김새가 다양한 크고 작은 돌을 전시한 석림원도 있다. 온천욕을 한 뒤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느릿느릿 산책하기 적당하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가 좋다. 설악워터피아100% 천연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 시설과 물놀이 시설을 갖춘 종합 온천 테마파크다. 지하 680m에서 하루 3000t씩 용출되는 49천연 온천수로, 나트륨과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양이온, 염소와 탄산염, 황산이온 등 음이온이 다량 함유됐다고 한다.

설악워터피아의 주요 시설은 온천사우나, 물놀이 시설, 옥외 레저 스파 등이다. 온천사우나의 노천탕은 야외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설악워터피아의 강점은 짜릿한 물놀이 시설이다. 전후좌우로 몰아치는 파도에 몸을 맡기는 파도풀 샤크블루’, 높이 17m 슬라이드와 깔때기 모양 원통으로 구성된 어트랙션 메일스트롬등은 어른이 더 좋아한다.

 

온천욕을 마쳤으면 주변 명소를 둘러볼 차례다. 노학동에 자리한 국립산악박물관은 산악 강국인 우리나라의 등산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산악 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해 2014년 개관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알짜 체험이 가능한 박물관으로 입소문이 나, 속초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박물관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영원한 도전이라는 조형물이 눈에 띈다. 험준한 바위를 오르는 산악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3층에는 전시실이 세 개 있다.

 

우리나라 산악 등반의 역사와 장비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등반의역사실’, 김정태와 박영석, 고미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인의 삶을 조명한 산악인물실’, 우리 삶에 함께하는 국내의 산을 알아보는 산악문화실등이 알차게 꾸며졌다. 박물관의 자랑은 2층에 있는 다양한 체험 시설이다. 예약하면 암벽체험실, 고산체험실, 산악교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가 운영하는 암벽체험실이 인기다. 아빠와 함께 체험하는 아이들이 좋아한다.

속초에 왔으니 바다를 만나보자. 동명항 옆에 자리한 영금정은 콘크리트로 지어 운치가 없지만, 여기서 듣는 파도 소리가 일품이다. 영금정 아래 크고 넓은 바위가 있기 때문이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영금정이란 이름이 붙었다. 파도가 연주하는 바다의 노래를 감상하며 속초 여행을 마무리한다.

 

 

당일 여행 코스

토왕성폭포전망대국립산악박물관척산온천휴양촌 혹은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토왕성폭포전망대척산온천휴양촌 혹은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

둘째 날 /국립산악박물관영금정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속초관광 www.sokchotour.com

- 척산온천휴양촌 www.choksan.co.kr

-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

www.hanwharesort.co.kr/irsweb/resort3/tpark/tp_intro.do?tp_cd=0100

- 국립산악박물관

www.forest.go.kr/newkfsweb/kfs/idx/SubIndex.do?orgId=nmm&mn=KFS_37

 

문의 전화

- 속초시청 관광과 033)639-2369

- 척산온천휴양촌 033)636-4000

-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 033)630-5800

- 국립산악박물관 033)638-4459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속초,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50여 회(06:05~23:00) 운행, 2시간 10분 소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20~40분 간격(06:00~23:30) 운행, 2시간 30분 소요.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앞 정류장에서 설악동까지 7-1번 버스, 하루 22(05:35~21:25) 운행, 50분 소요.

* 문의 :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https://txbus.t-money.co.kr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통합예매 www.kobus.co.kr  속초시외버스터미널 1688-3402 속초고속버스터미널 033)631-3181, http://sokcho.dongbubus.com

 

자가운전 정보

서울양양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북양양 IC대조평교차로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탐방지원센터

 

숙소 정보

- 척산온천휴양촌 : 속초시 관광로, 033)636-4000, www.choksan.co.kr

-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 속초시 미시령로2983번길, 033)630-5500, www.hanwharesort.co.kr/irsweb/resort3/resort/rs_room.do?bp_cd=0101

- 초원리조텔 : 속초시 청봉로5, 033)636-7169, http://greenresort.co.kr

- 헬리오스모텔 :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033)632-7676,

www.heliosmotel.com

 

식당 정보

- 섭죽마을 : 섭국·섭죽, 속초시 관광로, 033)635-4279

- 김영애할머니순두부 : 순두부,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033)635-9520

- 사돈집 : 물곰탕·도루묵찌개, 속초시 영랑해안1, 033)633-0915

- 동명항생선숯불구이 : 생선구이, 속초시 번영로129, 033)632-3376

 

주변 볼거리

신흥사, 아바이마을, 청초호, 영랑호, 속초등대 등

 

 

 

제목 : 스파와 온천, 물놀이까지 일석삼조! 아산온천지구와 덕산온천

 

위치 : 충남 아산시 도고면 도고온천로(파라다이스스파도고) / 아산시 음봉면 아산온천로157번길(아산스파비스) /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리솜스파캐슬 천천향)

 

내용 :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스파도고는 1970년대 문을 열어 온천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2008년 최신식 대형 스파 시설로 새롭게 탄생했으며, 국내에서 처음 국민 보양 온천으로 지정됐다. 파라다이스스파도고는 35가 넘는 100% 천연 온천수를 공급한다. 유황과 실리카 성분이 풍부하고, 중탄산나트륨과 칼슘, 나트륨 등이 함유돼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다.

실내에는 치유와 요양, 건강 촉진 등 수() 치료를 위한 바데풀, 실외에는 유수풀과 이벤트스파, 아웃도어스파, 파도풀, 키즈랜드 등이 있다. 아웃도어스파는 야외 스파 시설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라, 차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과 연인끼리 담소를 나누기 좋다. 이벤트스파는 사상의학을 접목해 체질에 맞는 포도탕, 산수유탕, 오미자탕, 쑥탕 등을 마련했다. 물속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먹고 마실 수 있는 아쿠아바, 사계절 운영하는 파도풀도 특별한 공간이다.

파라다이스스파도고 내에 카라반캠핑장을 이용하면 더욱 매력적이다. 4인용과 6인용 캐러밴 50대가 스파와 이웃해 있다. 캠핑장을 이용하면 체크인 당일에 스파를, 체크아웃 당일 오전 9시까지 온천대욕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라반캠핑장은 주중에 40%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한다.

 

아산스파비스는 국내 최초 온천수를 이용한 신개념 테마 온천으로, 지난 2001년 문을 열었다. 중탄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돼 물이 부드럽고 매끄럽다. 이외에도 20여 가지 광물질이 긴장감을 풀어주고, 피로 회복에 좋으며, 만성 염증과 세포 재생, 위장병, 통풍에 효과가 있다.

아산스파비스는 실내바데풀, 아이템탕과 유아풀, 유수풀 등을 갖춘 실외온천탕, 물속에 꾸민 가족 놀이터인 아쿠아플레이, 파도가 치는 유수풀인 익사이팅리버로 구성된다. 슬라이드와 파도풀은 겨울철에 운영하지 않는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아쿠아플레이, 계절에 따라 딸기와 쑥, 솔잎, 인삼, 허브 등을 이용한 23개 아이템탕이 매력적이다. 아산스파비스와 이웃한 눈썰매장이 있어 겨울을 활기차게 즐기기 좋다.

온천의 역사로 따지면 온양온천도 빼놓을 수 없다. 실리카 성분을 함유한 약알칼리성 온천으로, 44~60에 이르는 수온이 특징이다. 온양관광호텔, 신천탕, 신정관 등 숙박업소나 목욕탕을 이용해야 하는데,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주변에 밀집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온양온천의 역사가 깊은 만큼 온양관광호텔 내에 조선 세조 때 온천이 용출한 상서로움을 기려 세운 신정비와 영괴대, 세종이 눈병을 치료할 때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는 어의정이 있다.

 

예산군에 위치한 리솜스파캐슬에는 지상에 펼쳐진 천상의 세계를 지향하는 천천향이 있다. 이곳 온천수는 약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단순천으로, 평균온도가 49에 이른다. 피부병과 위장병, 신경통, 근육통,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고, 게르마늄이 함유돼 노화 예방과 몸의 치유 능력을 올려준다.

천천향은 수 치료 중심의 유럽스파, 입욕 중심의 일본스파, 레저 중심의 미주스파, 찜질 중심의 한국스파 등 세계적인 스파 콘텐츠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곳이다. 스파 시설은 수 치료를 목적으로 한 바데풀과 이벤트탕, 산소방과 황토숯방 등 한국의 찜질방을 테마로 한 사랑채가 실내에, 한국의 정경을 테마로 한 해미원과 음악을 테마로 한 오감원이 실외에 있다.

 

특히 오감원은 탕마다 색을 달리한 공간으로, 국악과 재즈, 클래식 등 감미로운 음악이 휴식 시간을 더욱 충만하게 한다. 천천향은 다양한 테마와 공간으로 꾸며 한 바퀴 둘러보는 데도 제법 시간이 걸린다. 오는 3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가, 새롭게 탄생할 천천향의 모습이 기대된다.

스파 시설 세 곳 모두 주말과 공휴일에는 나이트 스파를 운영한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스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화려한 밤 풍경은 나이트 스파의 또 다른 매력이다.

 

파라다이스스파도고 인근에 자리한 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종이 넘는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실내 온실이다. 정원 문화를 보여주는 LIAF가든센터가 문을 열었고, 2018년에는 온실 상승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온실 상승 공사는 종전 온실을 그대로 두고 천장을 높이는 공사다. 옛 온실에 비해 2m나 높아져 시야가 탁 트이고, 온실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이 훨씬 좋다.

1922년에 세운 공세리성당은 수백 년 된 느티나무와 어우러져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힌다. 구 사제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성지박물관에는 내포 지방의 천주교 역사 관련 자료와 유물을 전시한다. 드비즈 신부가 전수한 이명래고약도 만나볼 수 있다.

봉곡사의 소나무 숲길은 공세리성당만큼 아름답다. 주차장에서 절집까지 600m에 이르는 소나무 숲길이 일품이다. 솔숲 사이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해지면 풍경이 완성된다. 일제강점기에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볼수록 애잔하다.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에서는 윤봉길 의사가 태어난 생가와 그의 위패를 모신 충의사가 지척이다. 충의사 입구에 있는 윤봉길의사기념관은 꼭 들르자. 민족의식을 고취한 야학회 시절부터 농촌 부흥 운동을 거쳐 한인애국단에 가입해 거사를 치르기까지 짧고 강렬한 삶이 빼곡히 남았다. 거사 직전 김구 선생과 맞바꾼 회중시계(보물 568-2)와 순국 당시 의사의 몸을 묶은 사형대를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

덕숭산 자락에는 천년 고찰 수덕사가 있다. 수덕사는 고려 시대에 지은 대웅전(국보 49)으로 유명하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안동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기둥 가운데가 볼록한 배흘림기둥, 기둥 위에만 공포가 있는 주심포 양식이 고려 시대 건축물의 특징을 보여준다. 지붕의 무게를 분산하기 위해 기둥과 보가 적절한 비율로 배치된 대웅전의 측면도 눈여겨봐야 한다. 수덕사 오가는 길에 고암 이응노 화백이 머무른 수덕여관과 수덕사선미술관에 들러보자.

한우가 이름난 광시면에는 예산황새공원이 있다. 황새(천연기념물 199)는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 텃새였으나, 밀렵과 환경오염 때문에 공식적으로 멸종되고 말았다. 이후 복원 과정을 거쳐 황새를 복원했고, 우리나라에서 황새 서식지로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된 예산군에 황새공원이 들어섰다.

 

 황새는 몸길이 110~150cm, 날개를 펴면 200~300cm나 되는 대형 조류다. 황새오픈장에서 가까이 보는 황새의 우아한 자태는 물론, 방사된 황새가 날아다니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황새가 식사하는 오후 2시쯤에 가면 방사된 황새가 오픈장으로 내려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당일 여행 코스

아산시

파라다이스스파도고 코스 / 외암민속마을봉곡사세계꽃식물원파라다이스스파도고

아산스파비스 코스 / 공세리성당아산 이충무공묘, 현충사아산환경과학공원(장영실과학관, 아산생태곤충원, 그린타워)아산스파비스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수덕사충의사(윤봉길의사기념관), 윤봉길의사생가리솜스파캐슬 천천향

 

12일 여행 코스

아산시

첫째 날 /공세리성당아산 이충무공묘, 현충사아산스파비스

둘째 날 / 아산환경과학공원(장영실과학관, 아산생태곤충원, 그린타워)온양민속박물관외암민속마을봉곡사

 

첫째 날 / 세계꽃식물원아산코미디홀파라다이스스파도고

둘째 날 / 봉곡사외암민속마을아산환경과학공원(장영실과학관, 아산생태곤충원, 그린타워)아산 이충무공묘, 현충사

 

예산군

첫째 날 / 충의사(윤봉길의사기념관), 윤봉길의사생가수덕사리솜스파캐슬 천천향

둘째 날 / 한국고건축박물관예산황새공원의좋은형제마을임존성김정희선생고택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아산시 문화관광 www.asan.go.kr/tour/main

- 예산군 문화관광 www.yesan.go.kr/tour/index.do

- 파라다이스스파도고 www.paradisespa.co.kr

- 아산스파비스 www.spavis.co.kr

-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http://resom.co.kr/spa/theme/chunchunhyang.asp

- 세계꽃식물원 http://liaf.kr

- 공세리성당 www.gongseri.or.kr

- 수덕사 www.sudeoksa.com

- 예산황새공원 www.yesanstork.net

 

문의 전화

- 아산시청 문화관광과 041)540-2565

- 예산군청 문화관광과 041)339-7301~4

- 온양온천역관광안내소 041)540-2517

- 예산군관광안내소 041)339-8930

- 파라다이스스파도고 041)537-7100

- 아산스파비스 041)539-2000

-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041)330-8000

- 세계꽃식물원 041)544-0746~7

- 공세리성당 041)533-8181

- 충의사(윤봉길의사기념관) 041)339-8232

- 수덕사 041)330-7700

- 예산황새공원 041)339-8271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아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루 29(06:10~22:40) 운행, 1시간 30분 소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25(06:00~21:45) 운행, 2시간 소요.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하루 7(07:20~17:40) 운행, 1시간 30분 소요.

아산시외버스터미널 환승정류장에서 파라다이스스파도고까지 430·450·451번 버스 운행, 40분 소요. 아산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아산스파비스까지 503·511번 버스 운행, 30분 소요.

서울-리솜스파캐슬,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5(07:10~20:10) 운행, 1시간 30분 소요.

*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www.kobus.co.kr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서울남부터미널 1688-0540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https://txbus.t-money.co.kr 아산시외버스터미널 1688-9311

[기차] 서울역-천안아산역, KTX 5~10분 간격(05:30~23:30) 운행, 35분 소요. 용산역-도고온천역, 무궁화호 하루 8(05:35~20:39) 운행, 1시간 40분 소요. 용산역-예산역, 무궁화호·새마을호 하루 14~15(05:35~20:39) 운행, 1시간 50분 소요.

온양온천역 유엘시티 앞 정류장에서 아산스파비스까지 503·512번 버스 운행, 30분 소요.

예산역에서 리솜스파캐슬까지 500·511번 버스 하루 11(06:50~19:35) 운행, 35분 소요, 도보 5.

*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www.letskorail.com

 

자가운전 정보

파라다이스스파도고 / 평택파주고속도로 오성 IC에서 천안·아산 방면 국도43호선으로 직진신남교차로에서 삽교호 방면 국도34호선 우측10km 직진 후 온양온천 방면 국도39호선곡교교차로에서 예산 방면 우측읍내교차로에서 도고온천 방면 우회전

아산스파비스 / 평택파주고속도로 오성 IC에서 천안·아산 방면 국도43호선으로 직진음봉산단교차로에서 음봉 방면 우회전원남교차로에서 아산·예산 방면 국도45호선으로 좌회전음봉교차로에서 아산온천로로 좌회전아산스파비스 앞 사거리에서 우회전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 당진영덕고속도로 고덕 IC고덕IC교차로에서 덕산 방면 국도40호선으로 우측1.5km 직진 후 덕산면 소재지에서 덕산온천로 따라 직진온천단지3로로 우회전

 

숙박 정보

- 파라다이스스파도고 카라반캠핑장 : 아산시 도고면 도고온천로,

041)537-7100, www.paradisespa.co.kr

- 온양관광호텔 : 아산시 온천대로, 041)540-1000,

www.onyanghotel.co.kr

- 온양제일호텔 : 아산시 온천대로, 041)547-2500, www.cheilhotel.co.kr

- 리솜스파캐슬 :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 041)330-8000,

www.resom.co.kr

- 봉수산자연휴양림 : 예산군 대흥면 임존성길, 041)339-8936,

www.bongsoosan.com

- 스파뷰호텔 :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2, 041)337-1000,

http://spaviewhotel.com

 

식당 정보

- 공세뜰두부집 : 두부버섯전골, 아산시 인주면 공세길, 041)533-1545

- 길조식당 : 호박국수, 아산시 도고면 기곡로62번길, 041)542-0370

- 정다운연탄구이 : 돼지고기, 아산시 도고면 기곡로84번길,

041)541-0799

- 고가네칼국수 : 칼국수, 아산시 번영로, 041)549-7799

- 약선공양간 : 약선한정식,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041)337-7172

- 가야수라간 : 한정식, 예산군 덕산면 가루실길, 041)337-3790

- 내가조선의한우다 : 소고기, 예산군 광시면 예당로, 041)333-3188,

www.josunhanwoo.com

 

주변 볼거리

아산시 / 외암민속마을, 아산 이충무공묘와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아산환경과학공원(장영실과학관, 아산생태곤충원, 그린타워)

예산군 / 의좋은형제마을, 임존성, 김정희선생고택, 한국고건축박물관, 남연군 묘

 

 

 

제목 : 뜨끈한 노천해수탕과 녹차탕의 앙상블,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위치 : 전남 보성군 회천면 우암길

 

내용 : 보성 율포로 가는 길은 더디고 따사롭다. 몸속에 스며드는 해수탕의 온기처럼 느긋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구불구불 언덕을 내려서 차밭을 지나 육지 끝까지 내달리면 회천면 율포다.

 

모래 해변과 솔숲이 호젓한 곳에 뜨끈한율포해수녹차센터가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노천해수탕과 녹차탕에 테라피 시설까지 갖춘 현대식 건물이 제법 듬직하다. 율포해수녹차센터에 닿기 전에 득량만 바다가 눈길을 끈다. 고깃배가 드문드문 떠 있는 바다는 해안에 명물 하나를 보탰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3층 건물이다. 이곳의 자랑거리는 3층에 들어선 노천해수탕과 테라피 시설이다.

노천해수탕에 몸을 담그는 순간, 고단한 여정이 눈 녹듯 사라진다. 득량만 바다와 솔숲, 율포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입으로 전해지는 은은한 짠맛, 코로 확인되는 바다 향과 솔 향, 얼굴을 휘감는 득량만의 차가운 바람, 몸속으로 스며드는 뜨끈한 기운이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

여기에 꼬마들의 웃음까지 더해지면 오감이 유쾌한 노천해수탕 체험이 완성된다. 노천해수탕은 율포의 일출을 감상하는 이색 포인트다. 율포해변은 남해의 해돋이 명소로, 올 초 해맞이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이곳 해수탕은 지하 120m에서 끌어 올린 암반 해수를 사용한다. 해수 온욕은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에 효능이 있으며, 혈액순환과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뜨끈함으로 치면 노천탕 중앙에 위치한 유아탕이 인기다. 몸을 눕히고 가족끼리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기에는 이곳이 오붓하다. 이 밖에 야외 공간에는 족탕, 냉탕 등이 있다. 겨울에는 바닥이 얼기도 하니 노천해수탕 주변에서 이동할 때는 미끄럼에 주의한다.

3층 실내 공간에는 테라피를 위한 아쿠아토닉풀이 있다. 강한 수압으로 결리고 쑤시는 몸을 다스리는 곳이다. 넓은 풀에 온도가 적당해 꼬마들이 물놀이하기도 좋다. 실내 시설은 찜질방으로 연결된다. 스톤테라피방, 황옥방, 황토방, 아이스방 등이 테마별로 갖춰졌다. 황옥방에서는 창으로 바깥 풍경이 훤히 내다보인다. 오락 기구가 있는 키즈방 역시 아이들에게 사랑받는다.

2층으로 내려가면 남탕, 여탕 등 본격적인 욕탕과 사우나 시설이 있다. 찻잎 모양을 형상화한 욕탕 내부는 녹색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는 해수탕 외에 고온녹차탕이 있다.

 

보성은 자타가 공인하는 차의 고장.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는 녹차의 이름과 효능을 빌려 찻잎을 하루가량 우린 물로 녹차탕을 운영한다. 고온녹차탕은 녹색이 아니라 진한 황토색을 띤다. 뽀글뽀글 기포까지 더해져 녹차를 몸으로 마시는기분이 든다. 녹차 온욕은 피부 질환, 항균 작용,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율포해수녹차센터 1층에는 특산품 코너와 카페 등이 있다. 3층 휴게실에서는 간식거리를 판매한다. 입장료는 대인(7세 이상) 7000, 소인·경로 5000원이다. 테라피용 의류 대여비 2000, 모자는 3층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연중무휴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6~오후 8시다.

율포해수녹차센터 정문에서 율포해변이 바로 연결된다. 율포해변은 보성군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잔잔한 바다와 고운 모래밭, 고요한 포구가 어우러진 남도 바다의 모습을 갖췄다. 해변 따라 이어진 솔밭은 산책 코스로 좋다. 50~60년 된 곰솔이 늘어섰으며, 곳곳에 조각 작품이 분위기를 더한다.

 

몸이 개운해졌으면 보성의 과거를 더듬어볼 시간이다. 득량역에서는 1970~1980년대 추억의거리를 만난다. 경전선이 정차하는 득량역 주변이 세월의 온기가 전해지는 거리로 변신했다. 50년이 넘은 이발소, 옛날 역전다방, 전파사, 롤러장 등 추억을 다독이는 상점이 길목에 재현됐으며, 주점과 가게에서 주전부리를 판다. 벽화로 단장된 득량역에서는 과거 역무원의 옷과 모자를 빌려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경전선을 넘나들어 달리면 보성의 전통 마을과 조우한다.

 

강골마을은 광주 이씨들이 19세기 중반~20세기 초에 지은 옛 가옥이 원형대로 보존된 곳이다. 오래된 돌담 따라 마을 길을 오르면 수려한 열화정이 모습을 드러낸다. 높은 마루와 담벼락을 대신한 연못은 한국의 미가 도드라진다. 열화정에서 대밭 너머 몇 발자국 떼면 보성의 바다가 보인다. 30여 채 가운데 솟을대문이 인상적인 이용욱 가옥을 비롯해 고택 세 곳과 열화정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훈훈한 보성 나들이는 벌교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으로 유명한 벌교는 많이 변했다. 태백산맥문학거리가 반듯하게 조성됐고, 현부자네집과 김범우의집 등 소설 속 명소를 더듬는 코스는 걷기 여행자에게 인기다.

 

 태백산맥문학거리에는 나무로 된 이층집에 오붓한 카페가 들어섰고, 소설에 나온 술도가와 꼬막 요리를 내는 식당들이 나란히 어깨를 맞춘다. 벌교초등학교 앞 보성여관(소설 속 남도여관)은 새롭게 단장해 숙소이자 관광 명소로 태백산맥문학거리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당일 여행 코스

율포해수녹차센터득량역 추억의거리강골마을태백산맥문학거리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한국차박물관대한다원율포해수녹차센터

둘째 날 / 득량역 추억의거리강골마을대원사태백산맥문학거리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보성문화관광 http://tour.boseong.go.kr

- 율포해수녹차센터

http://tour.boseong.go.kr/tour/theme/seawaterpool/yulposea_greentea

 

문의 전화

-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12

- 율포해수녹차센터 061)853-4566

- 태백산맥문학관 061)850-8653

- 보성여관 061)858-7528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보성,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2(08:10, 15:10) 운행, 4시간 40분 소요.

보성버스터미널에서 군학·천포행 농어촌버스, 율포 정류장 하차, 도보 약 3.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통합예매 www.kobus.co.kr   보성버스터미널 070-7431-2879

 

자가운전 정보

호남고속도로광주제2순환도로 화순 방면국도29호선보성읍국도18호선율포해수녹차센터

 

숙박 정보

- 보성관광모텔 : 보성읍 현충로, 061)853-7474

- 다향리조텔 : 회천면 녹차로, 061)852-5087

- 보성다비치콘도 : 회천면 충의로, 061)850-1100, www.dabeach.co.kr

- 제암산자연휴양림 : 웅치면 대산길, 061)852-4434, www.jeamsan.go.kr

 

식당 정보

- 국일식당 : 꼬막정식, 벌교읍 태백산맥길, 061)857-0588

- 다향보성녹돈전문점 : 녹돈생삼겹, 회천면 남부관광로, 061)852-9233

- 정가네원조꼬막회관 : 꼬막정식, 벌교읍 조정래길, 061)857-9919,

www.bgkomak.com

- 수목회관 : 생선구이정식, 벌교읍 회정새길, 061)857-3456

 

주변 볼거리

한국차박물관, 대원사, 보성군천문과학관, 대한다원

 

 

 

제목 : 온천과 대게찜이 유혹하는 겨울 보양 여행,

울진 덕구온천리조트와 백암온천관광특구

 

위치 :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온천로(덕구온천리조트) / 온정면 온천로(백암온천관광특구,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내용 : 경북 울진은 삼욕(三浴)의 고장이다. 군내에 천연림이 풍부해 삼림욕을 하기 좋고, 푸른 동해에 뛰어드는 해수욕도 인기지만, 뭐니 뭐니 해도 으뜸은 추운 겨울에 즐기는 온천욕이다. 울진에는 물 좋기로 이름난 온천이 여러 곳 있다.

 

 

 동장군이 호령하는 날씨에도 뜨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여기에 제철 맞은 달콤한 대게찜을 더하면 겨울철 보양 여행이 완성된다.

울진군 북쪽 응봉산 자락에 위치한 덕구온천리조트는 대온천장과 스파월드, 프라이빗 스파룸, 숙박 시설을 갖춘 종합 온천 휴양지다.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시설과 온천수 성분이 우수해 2009년 국민 보양 온천으로 지정됐다(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도 지사가 지정). 고려 말기 사냥꾼들이 상처 난 멧돼지가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나서 치유되어 달아나는 것을 보고 온천을 발견했다는 전설이 있다.

 

 

 

약알칼리성인 덕구온천은 중탄산나트륨, 칼륨, 칼슘, 탄산, 황산염 등을 함유해 아토피 같은 피부 질환이나 신경통, 중풍, 당뇨병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덕구계곡 상류에 자리한 원탕에는 온천 시설이 들어서기 전부터 인근 주민은 물론,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콘도 건물 뒤편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원탕이 있다. 덕구온천리조트에서 매일 아침 7시에 원탕을 찾아가는 계곡 트레킹을 진행한다.

덕구온천은 응봉산 중턱에서 솟구치는 국내 유일한 자연 용출 온천이다. 하루 2000t에 달하는 온천수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오며, 보온 처리된 송수관을 통해 덕구온천리조트의 온천탕과 객실, 스파월드 등 전 시설에 100% 천연 온천수가 공급된다. 원탕에서 치솟는 온천수 온도는 42.4. 물을 데울 필요가 없어 자연 그대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스파월드는 덕구온천을 특별하게 체험하는 공간이다. 실내 온천에 넥샤워, 아쿠아포켓, 침탕, 에스테탕 같은 수() 치료 시설이 설치됐다. 각 노즐에서 나오는 제트(zet) 수류가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로를 풀어준다. 왠지 온천의 효능이 배가되는 느낌이다. 어린이슬라이드와 미니풀이 있어 아이들과 물놀이하기도 좋다.

야외로 나서면 노천온천이 겨울 낭만을 부추긴다. 히노끼탕과 폭포탕, 이벤트탕 등 종류도 다양하다. 코끝이 시린 추위지만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노천탕에 앉아 고개를 내밀고 있자니 엄동설한이 다 뭔가 싶다. 눈이 내리면 더욱 환상적인 시간이 된다.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려면 대온천장으로 직행한다. 연인이나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프라이빗 스파룸을 추천한다. 단독 온천탕을 2시간(스파월드 포함 시 3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새로 단장한 호텔과 콘도는 하룻밤만 묵어가기 아까울 정도다. 넓은 객실이 따뜻하고 아늑해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콘도에 마련된 셀프다이닝에서 가족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다 보면 행복한 추억이 하나 더 생긴다.

 

북쪽에 덕구온천리조트가 있다면, 남쪽에는 백암온천관광특구가 자리한다. 백암온천은 1979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종합 휴양 단지로 발돋움해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백암온천에는 다친 사슴이 누워 자던 자리에서 온천이 발견됐다는 전설이 있다.

 

 조선 광해군 시절, 판중추부사 기자헌이 풍질을 치료하려고 평해(백암)에서 온천욕을 청했다는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이곳 온천수는 수온이 높고, 불소와 나트륨, 칼슘 등 몸에 유익한 성분이 포함돼 부인병, 중풍, 동맥경화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최근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는 실리카 함량이 높아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백암온천관광특구에는 원탕고려호텔, 성류파크관광호텔, 백암스프링스호텔 등 온천 시설을 갖춘 숙소가 많은데, 특히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이 인기다.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은 지하에서 뽑아 올리는 온천수 온도가 53~60에 달해 물을 식혀서 사용한다. 수량도 풍부해 온천사우나와 전 객실에 온천수를 공급하고도 남는다. 덕분에 욕조가 있는 객실은 개인 온천탕이나 다름없다. 객실은 순차적인 개보수로 해마다 업그레이드하는 중이다.

이곳의 진가는 온천욕을 한 뒤에 드러난다. 온천탕에 들어서면 마치 비단을 두른 듯 매끄러운 느낌이 온몸을 감싼다. 몇 분만 온천욕을 즐겨도 이전보다 훨씬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로 변신한다.

종전 시설에 사포닌 성분이 높은 풍기인삼탕도 곧 오픈할 계획이다. 힐링과 건강 모두 잡고 싶다면 객실과 아침저녁 식사가 포함된 백암 온천보감 패키지를 추천한다. 가격이 저렴하고 온천사우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겨울철 온천 여행에 더할 나위 없다.

 

울진군에는 가볼 만한 관광 명소가 많다. 백암온천관광특구와 멀지 않은 후포항은 SBS-TV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백년손님을 테마로 꾸민 후포벽화마을을 산책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골목에 들어서면 남서방과 장모 이춘자 여사가 환한 웃음으로 맞는다. 마을을 방문할 땐 큰 소리로 떠들거나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지난해 개장한 등기산스카이워크는 후포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바다 위에 세워진 스카이워크는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등기산스카이워크는 전체 길이 135m, 강화유리 설치 구간이 57m에 달한다.

 

바닥이 워낙 투명해 올라서기 겁날 정도지만, 15t 무게도 견딜 만큼 튼튼하다. 발아래 펼쳐진 바다 풍경이 신비롭다. 월요일과 비바람이 많은 날은 휴장하며, 무료 관람이다. 주변이 공원처럼 꾸며졌고, 울진후포리신석기유적관이 자리해 함께 둘러보기 좋다.

덕구온천리조트 인근에는 죽변항이 유명하다. 죽변등대 아래쪽에 드라마 폭풍 속으로세트장이 있다. 해안 절벽에 집 한 채가 그림처럼 섰다. 절벽을 따라 걷는 대나무 숲길도 운치 있다. 이맘때면 대게가 제철이다. 온천과 관광 명소를 두루 즐기고 대게찜으로 마무리하면 오감이 만족스런 여행이 된다.

 

 

당일 여행 코스

덕구온천리조트 코스 / 죽변등대드라마 폭풍 속으로세트장덕구온천리조트

백암온천관광특구 코스 / 등기산스카이워크후포벽화마을백암온천관광특구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죽변등대드라마 폭풍 속으로세트장덕구온천리조트

둘째 날 / 성류굴등기산스카이워크후포벽화마을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울진군 문화관광 http://tour.uljin.go.kr

- 덕구온천리조트 www.dukgu.com

-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www.hanwharesort.co.kr/irsweb/resort3/resort/rs_intro.do?bp_cd=0201

 

문의 전화

-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4

- 덕구온천리조트 054)782-0677(호텔), 783-0811(콘도)

- 백암온천관광안내소 054)789-5480

-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054)787-7001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부구(덕구온천리조트),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12(07:10~20:05) 운행, 3시간 30분 소요. 부구터미널에서 덕구온천행 농어촌버스, 덕구온천 정류장 하차.

서울-온정(백암온천관광특구),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4

(08:20~16:50) 운행, 5시간 5분 소요.

* 문의 :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https://txbus.t-money.co.kr  부구터미널 054)782-0049 온정종합터미널 054)787-3920

 

자가운전 정보

덕구온천리조트 / 영동고속도로강릉 JC에서 동해·강릉 방면 오른쪽동해고속도로근덕 IC에서 울진 방면 오른쪽동해대로덕구교차로에서 오른쪽삼거리에서 우회전덕구온천로

백암온천관광특구 / 중앙고속도로풍기 IC에서 풍기·봉화 방면 오른쪽소백로봉현교차로에서 안동·봉화 방면 왼쪽죽령로신전교차로에서 봉화·안정 방면 오른쪽, 삼거리에서 좌회전신재로나무고개교차로에서 울진 방면 좌회전국도36호선파인토피아로갈산로영양로문암삼거리에서 온정 방면 좌회전한티로온천로

 

숙박 정보

- 덕구온천리조트 : 북면 덕구온천로, 054)782-0677(호텔), 783-0811(

), www.dukgu.com

-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 온정면 온천로, 054)787-7001,

www.hanwharesort.co.kr

- 시선호텔 : 죽변면 죽변중앙로, 054)783-7145,

https://seasunhotel.modoo.at

- 피렌체고궁 : 죽변면 죽변중앙로, 054)783-0393,

https://gogung.modoo.at

 

식당 정보

- 진곰탕 : 곰탕·사골만둣국, 북면 덕구온천로, 054)783-3144,

https://jingomtang.modoo.at

- 청호숯불갈비 : 흑돼지오겹살, 북면 덕구온천로, 054)782-6250

- 유일대게회타운 : 울진대게·모둠회, 죽변면 죽변항길, 054)782-6639

- 왕돌수산 : 울진대게·모둠회, 후포면 울진대게로, 054)788-4959,

www.kingston.or.kr

 

축제와 행사 정보

- 울진엑스포공원 유기농 딸기 수확 체험 : 20194월까지(토요일 오후 2), 울진엑스포공원 시설하우스, 054)781-2005, 789-5523(예약 필수,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신청 접수)

 

주변 볼거리

불영사, 월송정, 성류굴, 죽변등대, 울진대게홍보전시관, 울진엑스포공원, 경상북도민물고기생태체험관, 금강소나무숲길 등

 

 

 

제목 : 10가지 약초를 우린 물로 경험하는 약초 스파, 산청 동의본가

 

위치 :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479번길

 

내용 : 겨울에는 온천이 최고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세상이 그럭저럭 살 만하게 느껴진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고양이가 안심하고 잠들어 있는 동안에는 별달리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믿음이 든다고 했는데, 따뜻한 물에 들어가 눈을 감고 있노라면 세상에 나쁜 일은 생기지 않을 것 같다.

 

온천은 이처럼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 그러면 어떤 온천으로 떠나볼까. 좀 더 특별한 온천을 찾고 싶은 분들께 경남 산청을 추천한다. “산청에 온천이 있다고?” 하며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다. 동의보감촌에 자리한 동의본가에서 약초 스파를 경험해보자.

동의보감촌은 허준의 의서 동의보감을 주제로 꾸민 한방 테마파크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산청에는 예부터 효능이 탁월한 약초가 많이 났는데, 우수한 약초를 알리고 산청을 한의학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동의보감촌을 조성했다.

 

한의학박물관과 한방자연휴양림 등을 갖춘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문을 열었으며, 한방 의료와 힐링 체험 관광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동의본가에서 체험하는 스파는 물을 뜨겁게 데우는 인공 온천이지만, 그 효능은 국내의 내로라하는 온천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비결은 약초 주머니다. 산청에서 나는 약초가 가득 담긴 주머니로 우린 물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어성초, 당귀, 천궁, 진피, 구절초, 산초, 정향, 치자 등 10가지 약초가 들어간다.

먼저 약초 주머니에 코를 대고 향을 맡아본다. 한약 냄새 같기도 하고 나무 냄새 같기도 한 향이 콧속으로 스민다.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듯하다. 이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 차례. 약초가 한껏 우러난 물은 짙은 노란색이다.

 

 몸이 노란색으로 물들 것 같다. 동의본가 전혜원 사무국장이 약초 스파는 신경통과 류머티즘, 관절염, 근육통,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여성분들은 한번 들어가면 나오려고 하지 않아요. 피부가 매끈해지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으니까요.” 아토피 치료에도 좋다고 한다.

5분쯤 지났을까.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한다. 피가 빨리 돈다는 말이다. 콧등과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힐 즈음, 눈이 스르르 감긴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있노라면 뭐랄까, 약간씩 어긋나 비뚤어진 마음이 제자리를 찾아 들어가는 느낌이다.

 

 조금은 관대해지는 것도 같고, 낙관적으로 변하는 것도 같다. ‘우리네 세상사, 대부분 결론 따위는 없잖아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을 다 이해하는 한순간을 꼽으라면, 오랜 시간 운전한 뒤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뜨거운 물로 들어가는 때가 아닐까.

스파 체험으로 끝내기는 아쉽다. 건너편에 자리한 한의원으로 가서 진맥을 받고 쑥뜸도 떠보자. 쑥뜸은 30~40분 걸린다. 배에 쑥뜸기를 올리고 누우면 배가 따뜻해지면서 잠이 저절로 온다. 자고 일어나면 몸이 한결 상쾌하다. 동의본가에서는 약초 향기 주머니 만들기, 약첩 싸기 체험도 진행한다.

한결 가뿐해진 몸으로 동의보감촌 탐방에 나서보자. 먼저 갈 곳은 귀감석. 거북이를 닮은 커다란 돌이 있는데, 그 무게가 127t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기가 센 지역 중 한 곳이라는데, 사람들이 기를 받고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전 사장이 이곳에 다녀간 뒤 사장으로 추천받았다는 일화가 있다. 복석정에는 커다란 바위 하나가 있다. ‘복을 담는 그릇이라는 뜻. 이 바위에 동전을 세우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한의학박물관은 입구부터 관람객의 시선을 모은다.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 동상이 있는데 높이 4.7m, 너비 13.5m, 길이 20m에 달한다. 안에 들어서면 동의보감과 한의학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옛날 한의원 풍경을 재현해놓은 곳도 있다. 두뇌와 키가 성장하는 쑥쑥 한방법, S 라인과 V 라인을 만드는 날씬 한방법, 100세까지 무병하는 장수 한방법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한의학을 만나는 코너도 유익하다.

 

산청은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 남명 조식이 학문을 닦고 제자를 기른 곳이다. 그가 머무른 산천재(山天齋)와 그의 사상을 돌아볼 수 있는 남명기념관, 후학이 그를 기리기 위해 세운 덕천서원이 남명의 정신처럼 또렷이 남았다. 남명 조식은 조선의 대표적인 성리학자이자 영남학파의 거두다.

 

그의 사상은 실천을 강조하고 사회 현실과 정치적 모순을 적극 비판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런 입장은 제자들에게도 이어진다. 곽재우, 정인홍, 이제신, 김효원, 문익성, 하항 등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이들이 바로 남명의 제자다.

남명은 말년에 산청 덕산으로 들어와 산천재를 짓고 매화나무 한 그루를 심어 마지막 거처로 삼았다. 산천재는 남명이 61세부터 임종하기까지 머물던 곳으로, 그가 마당에 심은 남명매는 여전히 해마다 꽃을 피운다. 산천재 맞은편에 자리한 남명기념관은 지난 2001년 남명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건립이 추진됐으며, 2004년에 완공됐다. 남명과 관련한 각종 유품과 자료를 볼 수 있다.

산청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남사예담촌이다.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리를 지켜온 마을로, 박씨와 이씨, 정씨, 최씨, 하씨, 강씨 등이 집성촌을 이룬다. 이곳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는 아름다운 돌담 때문이다. 지붕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돌담과 토담은 전체 5.7km에 이르는데, 이중 3.2km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예담촌이라는 이름도 옛 담 마을이라는 뜻이다.

산청의 별미는 어탕국수다. 모래무지, 피라미, 꺽지, 붕어, 미꾸라지 등을 잡아서 뼈를 발라낸 뒤 풋고추와 호박, 미나리 같은 채소를 넣고 푹 끓인 어탕에 국수를 만 음식이다. 한 그릇 먹으면 땀이 쏙 빠지면서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 마블링이 촘촘한 산청 한우와 쇠고기국밥도 맛있다.

 

당일 여행 코스

동의보감촌동의본가 약초 스파 체험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동의본가 약초 스파 체험동의보감촌

둘째 날 / 산천재, 남명기념관남사예담촌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동의본가 http://donguibonga.co.kr

- 동의보감촌 http://donguibogam-village.sancheong.go.kr

- 산청군 문화관광 www.sancheong.go.kr/tour/index.do

- 남사예담촌 http://namsayedam.com

 

문의 전화

- 동의본가 070-7005-5205

- 동의보감촌 055)970-7216

- 남명기념관 055)973-9781

- 남사예담촌 070-8199-7107

-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055)970-7203

 

대중교통 정보[버스] 서울-산청,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하루 8(08:30~23:00) 운행, 3시간 10분 소요. 산청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현 방면 농어촌버스, 동의보감촌 정류장 하차, 도보 약 6.* 문의 : 서울남부터미널 1688-0540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https://txbus.t-money.co.kr

 

자가운전 정보통영대전고속도로 생초 IC함양·산청 방면경호로평촌교차로에서 평촌리 방면왕산로산청·동의보감촌 방면동의보감로동의보감촌

숙박 정보 - 지리산뷰캐슬펜션 : 시천면 지리산대로511번길, 055)973-2250, www.viewcastle.co.kr

- 한방자연휴양림 :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동의보감촌 내),

055)970-6951, http://huyang.sancheong.go.kr - 동의본가 : 금서면 동의보감로479번길(동의보감촌 내), 070-7005-5205,

http://donguibonga.co.kr

 

식당 정보 - 동의약선관 : 약선정식,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동의보감촌 내),

055)972-7730

- 산삼마을 : 산삼약초비빔밥,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동의보감촌 내),

055)973-3392

- 약초와버섯골 : 약초와버섯샤부샤부,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동의보감 ), 055)973-4479

- 늘비식당 : 어탕국수, 생초면 산수로, 055)972-1903

- 한빈갈비 : 쇠고기, 신안면 지리산대로, 055)973-3466

 

주변 볼거리구형왕릉, 경호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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