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주선 타고 시간 여행,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위치 : 경기 연천군 전곡읍 평화로443번길

 

내용 : 추운 겨울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이불 밖은 위험해!”라며 움츠러든다. 따뜻한 집도, 롱 패딩도 없던 선사시대 사람들은 추위를 어떻게 견뎠을까?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 손을 잡고 연천 전곡리 유적(사적 268)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으로 향한다. 전곡리 유적은 1978년 미군 병사 그렉 보웬이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를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이는 전기 구석기시대 문화를 주먹도끼 문화권과 찍개 문화권으로 분류하던 종전 세계 고고학계의 학설을 뒤엎은 사건이었다. 동북아시아 최초로 전곡리에서 주먹도끼가 발견되며 아시아 지역의 인류 진화가 뒤처지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전곡리 유적과 전곡선사박물관은 구석기시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다. 유적 관람은 유료, 박물관은 무료이며 두 곳은 입구는 다르나 유적 후문을 통해 연결된다.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유적까지 함께 돌아보지만, 겨울에는 실내 박물관이 유혹적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기다란 곡선형 건물은 국제 설계 공모를 거쳐 프랑스 건축 팀이 설계했다. 외형은 원시 생명체인 아메바와 미래 지향적인 우주선 모양이고, 스테인리스 판을 덮은 외벽은 뱀 비늘을 모티프 삼아 빛을 받으면 반짝거린다.

건물 규모가 커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조금 떨어져서 보려고 산책로에 들어선다. 마른 억새와 풀이 무성한 야외는 선사시대 분위기다. 매머드나 구석기인 조형물이 분위기를 더한다. 풀밭 사이로 반짝이는 은빛 건축물이 선사시대에 불시착한 우주선 같다. 마침 옆으로 원시인 루시 현대인을 만나다라는 조형물이 눈에 띈다. 현대에 사는 우리가 우주선을 타고 선사시대에 도착한 상상을 해본다.

지하 1, 지상 2층으로 구성된 박물관 내부는 전시 특성에 맞게 동굴처럼 설계했다. 입구가 지하 1층이다. 야외에서 입구로 이어져, 표시가 없으면 지하 1층이라고 느끼지 못한다. 지하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3D영상실이 있고, 상설전시실과 고고학체험실(인터스코프) 등 주요 관람 시설, 카페테리아, 뮤지엄 숍은 대부분 1층에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과 11,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고고학, 선사시대, 주먹도끼처럼 먼 옛날이야기에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관심을 보일까? 박물관은 이런 부모의 우려를 아는 듯, 여러 가지 재미난 장치를 마련했다. 대표적인 예가 전곡 구석기나라 여권이다. 여권을 발급하면(유료) 아이들이 좀 더 재미나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여권은 뮤지엄 숍에서 판매한다. 여권을 사면 제일 먼저 여권용 사진을 찍는다. 이 사진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구석기인으로 변신한다. 사진 촬영을 마치고 RFID 칩이 내장된 카드를 받으면 구석기 시간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상설전시실에 들어서면 중앙의 메인 전시물에 시선을 빼앗긴다. 인류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정교한 모형이 행진하듯 늘어섰다. 초기 인류 화석 중 하나인 사헬란트로푸스차덴시스(별칭 투마이)부터 학창 시절에 달달 외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에렉투스, 호모사피엔스 등이다. 세계적인 복원 예술가 엘리자베스 데인스의 손을 거친 전시물은 머리카락 한 올, 주름 하나까지 섬세해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하다.

옛날에는 사람이 진짜 저렇게 생겼다고요?” 아이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저 시대에 살았다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한 모양이다. 여권과 카드를 들고 체험 코너로 향한다. 시대별로 설치된 터치스크린에 RFID 카드를 대면 미리 찍어둔 본인의 사진과 고생대 인류가 합성된 사진이 나온다. ‘너무 이상하게 생겼다는 충격도 잠시. 투마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등으로 변한 자신을 보며 즐거워한다. 다양한 사진 꾸미기 기능까지 있어 그야말로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이드 투어, 전곡리 유적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3D 영상 등이 알찬 관람을 도와준다. 제한 시간 내에 박물관에서 미스터리 상자의 비밀번호를 추론하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유료)도 인기다.

인터스코프는 종전 체험 시설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박물관에 우주선 테마를 결합해 공간을 꾸미고, 고인류 VR존과 냉동 미이라 외찌체험존 등 체험형 전시물을 배치했다. 극심한 환경오염 때문에 지구를 떠나 화성에 정착한 인류가 수천 년 뒤 자연 복원된 지구를 탐사하는 상상 속 이야기를 담아 흥미롭다.

전곡선사박물관과 가까운 한탄강관광지는 야영장, 캐러밴, 산책로, 한탄강어린이교통랜드, 물놀이장 등 다양한 휴양 시설을 갖췄다. 풍광 좋은 한탄강을 끼고 자리해 운치 있는 휴식을 선사한다. 임진물새롬랜드는 하수종말처리장을 공원으로 만들었다. 캠핑장과 산책로, 놀이 시설 등을 조성했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꾸며 재미를 더한다.

연천에는 고구려의 흔적이 많다. 연천 당포성(사적 468)은 절벽을 이용한 평지성이다. 호로고루, 은대리성과 함께 연천 지역 고구려 3대 성으로 꼽힌다.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대지가 삼각형이고 성의 양쪽은 절벽이라, 평지와 연결되는 동쪽 성벽만 높게 축조했다. 지형을 활용한 고구려의 축성법을 살펴볼 수 있다.

연천 숭의전지(사적 223)는 조선 시대에 고려조 네 왕(태조, 현종, 문종, 원종)과 충신 16인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낸 숭의전이 있던 자리다. 태조 이성계가 1397년 전각을 세우고, 고려 태조의 위패를 모신 게 숭의전의 시초다. 한국전쟁 때 전각이 모두 소실돼 1970~1980년대에 재건했다.

 

 

당일 여행 코스

전곡선사박물관임진물새롬랜드연천 숭의전지연천 당포성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전곡선사박물관연천 전곡리 유적한탄강관광지

둘째 날 / 임진물새롬랜드연천 당포성연천 숭의전지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전곡선사박물관 http://jgpm.ggcf.kr

- 연천군 문화관광 https://tour.yeoncheon.go.kr

- 한탄강관광지 http://hantan.co.kr

 

문의 전화

- 연천군청 관광과 031)839-2063

- 전곡선사박물관 031)830-5600

- 한탄강관광지 031)833-0030

 

대중교통 정보

[지하철] 수도권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 하차, 시청역 출발 기준 약 1시간 20분 소요.

소요산역 정류장에서 39·39-1·53·53-1번 버스 등 이용, 전곡선사박물관앞 정류장 하차, 20분 소요.

* 문의 : 서울교통공사 1577-1234, www.seoulmetro.co.kr

 

자가운전 정보

세종포천고속도로민락 IC민락지하차도민락교차로에서 동두천·양주 방면 오른쪽신평화로소요산교차로에서 안흥마을·안흥동 방면 오른쪽신흥학교삼거리에서 도곡골 방면 좌회전신천로에서 동안교 방면 우회전강변로연천·전곡 방면 우회전하봉암로에서 평화로 방면 좌회전평화로사랑동삼거리에서 좌회전전곡선사박물관

 

숙박 정보

- 조선왕가 : 연천읍 현문로, 031)834-8383, www.chosun1807.com

- 알멕스랜드 : 왕징면 왕산로218번길, 010-5266-4017, www.almecsland.com

- 연천세계캠핑체험존 : 전곡읍 선사로, 031)835-7100, http://hantan.co.kr

 

식당 정보

- 망향비빔국수 본점 : 비빔국수, 청산면 궁평로, 031)835-3575

- 명신반점 : 짜장·짬뽕, 전곡읍 전곡역로, 031)832-2307

- 신라가든 : 옛날불고기돌솥정식, 청산면 평화로, 031)832-7666, https://sinlagarden.modoo.at

 

주변 볼거리

연천 호로고루, 재인폭포, 허브빌리지, 연천 경순왕릉, 임진강 주상절리, 한탄강지질공원 등

 

 

제목 : 어린이들의 보물섬,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위치 : 강원 춘천시 서면 박사로

 

추운 겨울에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강원도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으로 떠나자. 상상력을 키우고 애니메이션에 대한 흥미도 불러일으키는 곳으로,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있다. 카메라 렌즈 속으로 들어가면서 박물관 여행을 시작한다. 초창기 애니메이션 작품과 포스터, 촬영용 카메라와 영사기 등 애니메이션 관련 자료를 관람하고,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를 만들어보는 폴리 아티스트 체험, 애니메이션 기법을 몸으로 경험하는 핀 스크린 체험, 애니메이션에 내 목소리를 입히는 더빙 체험이 인기다. 옆에 있는 토이로봇관도 들러보자.

다양한 로봇을 조작해볼 수 있는 곳으로, 누구나 로봇의 매력에 빠진다. 오전 10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7회 공연하는 로봇 댄스도 놓치면 안 된다. 관람료는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 각 6000, 통합권 1만원이다(202012일부터 적용).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과 11일에 휴관한다.

효자마을 낭만골목은 아기자기한 벽화가 가득하다. 춘천낭만시장에서 시장표 주전부리를 맛보고, 곳곳에 있는 재미난 그림을 찾아보자. 고즈넉한 춘천의 멋을 느끼고 싶다면 이상원미술관을 추천한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이 인상적이다.

문의 전화 : 춘천시청 관광과 033)250-3089

 

 

세부 자료>

제목 : 어린이들의 보물섬,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위치 : 강원 춘천시 서면 박사로

내용 :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여행이 인기다. 어린이와 함께라면 강원도 춘천의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추천한다. 아이에게는 동화적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추억을 안겨주는 특별한 놀이터이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초창기 애니메이션 작품과 포스터, 촬영용 카메라와 영사기 등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200310월 개관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다가, 전시품을 대폭 보강해 20189월에 다시 열었다.

움직이고 자극하고 만지고 놀아보자 박물관 포스터 문구처럼, 애니메이션 관련 체험 시설이 곳곳에 있다. 환한 표정으로 분주히 돌아다니는 어린이들이 자주 눈에 띈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밖에서부터 분위기가 다르다.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라바가 귀여운 표정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그냥 지나치면 섭섭하다. 라바와 함께 박물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컷 찍고 들어간다.

박물관 여행은 카메라 렌즈 속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1층 전시물은 주로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보여준다. 1892년 프랑스 아티스트 에밀 레이노의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셀 애니메이션과 컬러 애니메이션, 장편 애니메이션 등 애니메이션 역사의 흐름이 흥미롭게 전시된다. 애니메이션박물관 한승태 본부장은 “1층에서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2층에 있는 애니메이션 미로 속에서 자신의 길을 탐색한 뒤, 체험 공간에서 애니메이터가 되어 집으로 돌아간다는 스토리텔링으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소개한다.

이어지는 공간은 추억의 만화 가게, 1970년대 만화방 문화를 재현했다. 이 코너는 어른이 더 좋아한다. 추억을 방울방울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만화책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이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 로보트태권V는 어른과 아이를 같은 마음으로 만든다. 아빠와 아들이 나란히 서서 로보트태권V에 숨은 10가지 기술에 푹 빠졌다. 1800년대 환등기와 1960년대 가스 영사기, 국내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시나리오 등 귀한 전시물이 많다.

1층을 둘러본 뒤에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포스터가 있는 상상의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의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전시한 세계관이 미로처럼 구성된다. 일본관의 독수리 오형제원화를 눈여겨보자. 독수리 오형제는 우리나라의 일본 OEM 첫 작품으로, 시즌 첫 작품의 원화는 우리나라에만 남아 있다. 춘천관도 놓치지 말자. 구름빵을 비롯해 춘천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2층 체험 공간이다. 사운드를 만들어보는 폴리 아티스트 체험, 애니메이션 기법을 몸으로 경험하는 핀 스크린 체험이 인기다. 달려라 하니애니메이션 목소리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더빙 체험에 도전해보자. 네 사람 목소리까지 녹음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하면 더 즐겁다. 2층 전시실에는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탄생시킨 신동헌 감독을 기념하는 메모리얼홀과 안재훈 감독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기획전 안재훈 감독이 열리는 기획전시실이 있다.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몸을 풀었다면, 옆에 있는 토이로봇관으로 가자. 로봇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곳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로봇의 매력에 푹 빠져든다. 입구에 있는 마리오네트 로봇 공연단,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거미 로봇, 소형 자동차 로봇을 조종해 미로를 탈출하는 미로 경주 로봇 등 흥미진진한 구경거리가 이어진다. ‘로봇은 상상력이다라고 쓰인 로봇전시관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로봇 기술이 현실에 적용된 사례를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미래를 꿈꾸게 한다.

2층에는 로봇 모형을 향해 에어 볼을 쏘는 놀이, 공기를 주입하면 일어나는 에어 로봇, 시뮬레이션 후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는 공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시설이 다양하다. 오전 10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7회 공연하는 로봇 댄스도 흥미롭다. DJ 팜팜과 로봇들이 약 15분 동안 음악에 맞춰 흥겨운 댄스를 보여준다.

신나게 체험하고 잠시 쉬고 싶을 때는 3층에 있는 카페 갤러리툰이 제격이다. 탁 트인 전망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북한강을 바라보며 따스한 커피 한잔 나누는 시간도 특별하다. 관람료는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 각 6000, 통합권 1만원이다(202012일부터 적용).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은 월요일과 11일이다.

 

춘천에는 유난히 이름에 낭만이 들어간 곳이 많다. 그중 하나가 효자마을 낭만골목이다. 벽화가 예쁜 곳으로 아기자기한 매력이 반짝인다. 효를 주제로 한 벽화가 이어지고, 집마다 개성 넘치는 고양이 그림도 재미나다. 구름빵 그림을 비롯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벽화가 많아, 아이와 함께 구경하기 좋다.

돌아다니다가 출출하면 춘천낭만시장으로 가자. 춘천낭만시장은 춘천중앙시장의 다른 이름으로, 춘천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이다. 저렴하고 먹음직스러운 시장표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다. 시장 구석구석에 있는 벽화는 덤이다. 개성 넘치는 그림이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 바라보게 만든다.

고즈넉한 춘천의 멋을 느끼고 싶다면, 화악산 아래 있는 이상원미술관이 어떨까. 춘천 출신 이상원 화백의 작품을 전시한 곳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이 인상적이다. 화악산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됐으며, 유리와 금속, 도자기 등 다채로운 예술 체험도 운영한다. 산속에 있어 눈이 오는 날은 피해서 방문하는 게 좋다.

 

 

당일 여행 코스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효자마을 낭만골목춘천낭만시장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둘째 날 / 이상원미술관효자마을 낭만골목춘천낭만시장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춘천에서낭만여행(춘천 관광 포털) http://tour.chuncheon.go.kr

- 애니메이션박물관 www.animationmuseum.com 

- 토이로봇관 www.robotstudio.kr 

- 이상원미술관 www.lswmuseum.com 

 

문의 전화

- 춘천시청 관광과 033)250-3089

- 애니메이션박물관 033)245-6470

- 토이로봇관 033)245-6461

- 이상원미술관 033)255-9001

 

대중교통 정보

[기차] 용산역-춘천역, ITX 청춘 하루 18~30(06:00~22:48) 운행, 1시간 10분 소요.

춘천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80m, 서면2·4·5·6번 마을버스 이용, 애니메이션박물관 입구 정류장 하차.

*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www.letskorail.com

 

자가운전 정보

서울양양고속도로강촌 IC강촌교의암댐덕두원애니메이션박물관

 

숙박 정보

- 춘천일기스테이 : 춘천시 중앙로27번길, 010-9384-7507, http://bit.ly/chuncheonstay

 

- 더베네치아스위트호텔 : 춘천시 효자로, 033)255-9600, www.theveneziasuite.com

-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 : 사북면 화악지암길, 033)243-2114, www.lswmuseum.com

- 헤이춘천 : 춘천시 남춘로, 033)243-5566

- 봄스테이 : 춘천시 남춘로36번길, 033)264-1477, www.bomhotel.com 

- KT&G상상마당 춘천스테이 : 춘천시 스포츠타운길399번길, 033)818-4200, www.sangsangmadang.com/stay/preview

 

식당 정보

- 우미닭갈비 본점 : 닭갈비, 춘천시 금강로62번길, 033)253-2428, www.woomidakgalbi.co.kr 

- 유포리막국수 : 막국수, 신북읍 맥국2, 033)242-5168

- 육림닭강정 : 닭강정, 춘천시 중앙로77번길, 033)244-1510

- 원조숯불닭불고기 : 닭갈비, 춘천시 낙원길, 033)257-5326

- 큰집한우 : 한우구이, 춘천시 서부대성로, 033)241-3944

- 남촌막국수 : 막국수, 춘천시 당간지주길, 033)253-6003

 

주변 볼거리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책과인쇄박물관, 달아실, 국립춘천박물관, 김유정문학촌

 

 

제목 : 관람은 기본,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한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위치 :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산단로

 

내용 : ‘옛날 사람들은 병을 어떻게 치료했을까? 1920년대 치른 약제사 시험에서 수석 합격해 처음으로 합격증을 받은 인물은 누구일까? 서양에서는 사람에게 동물 피를 수혈한 때가 있었다는데 왜 그랬을까? 우리 선조들은 소화가 안 될 때 어떻게 했을까?’ 동서양 의약 관련 유물을 관람하고 소화제를 만들어보며 이런 궁금증을 풀고 지식도 넓히는 흥미로운 박물관이 있다. 충북 음성 한독음성공장에 자리한 한독의약박물관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이 충실해 가족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한독의약박물관은 국내 최초 전문 박물관이자 기업 박물관으로, 1964년 개관해 2015년에 새로 단장했다. 1~2층에 의약 관련 보물 6점을 포함해 전 세계 의약 유물 2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2층 한국전시실부터 시작해 1층 국제전시실과 한독역사실, 생명갤러리, 제석홀 순으로 관람하면 훨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바닥에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 돌아보면 된다.

한국전시실은 우리나라 의약의 발자취를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상의학을 창안한 이제마와 동의보감을 쓴 허준의 초상화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약연, 약탕기, 약주전자, 약상자 등 약을 빻고 달이고 담거나 따르고 보관할 때 사용한 한·의약기도 전시한다. 고려 왕실에서 약상자로 쓴 청자상감상약국명음각운룡문합(보물 646), 조선 왕실에서 사용한 놋쇠 약연, 동의보감목판과 초간본 등 귀한 유물을 만나는 재미가 각별하다. 조선 시대 한약방 모습도 재현했다.

한국전시실 중앙 나선형 계단을 따라 1층으로 내려가면 국제전시실이다. 이웃 나라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동서양의 방대한 유물로 구성했다. 해부학의 아버지 베살리우스가 시신을 해부하는 그림, 외과 수술용 도구, 수혈기, 안구를 잃은 사람을 위해 고안한 의안 등을 볼 수 있다. 관람객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19세기 독일 약국을 재현한 특별전시실과 페니실린을 처음 발견한 플레밍 박사의 연구실이다. 독일 약국의 약장과 약병은 모두 진품으로, 실제 독일에서 가져온 것이다.

한독에서 나온 시대별 주요 의약품과 TV 광고를 볼 수 있는 한독역사실, 2020223일까지 특별전 우리 몸의 소화 이야기가 열리는 생명갤러리, 한독 창업자의 기증 유물로 꾸민 제석홀도 1층에 있다. 1960년대에 소화제 훼스탈을 만들던 당의기가 눈에 띈다. 알약에 설탕 용액을 코팅할 때 쓰던 장비로, 스마트폰에 증강 현실 앱을 설치하면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이처럼 IT 시스템을 활용한 유물 감상이 특징이다. NFC(근거리 무선통신)QR 코드로 큐레이터가 없어도 전시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스탬프 존이나 포토 존에 비치된 기념엽서는 증강 현실 기법으로 만들어, 집에 가져가면 박물관 주요 유물을 다시 볼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라면 추리 게임 닥터H의 비밀노트에 도전해보자. 안내데스크에서 닥터H의 비밀노트를 받고 스마트폰에 증강 현실 앱 리얼월드를 깔면 준비 완료. 천재 과학자 닥터H가 남긴 암호를 해독해, 그가 발견한 궁극의 명약을 찾아간다.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수료증을 주고,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전시를 관람한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11, 설날·추석 연휴에 휴관한다(추가 휴관일 홈페이지 공지).

관람을 마치면 박물관 맞은편 흥미진진한팩토리투어센터로 가자. 약초원으로 사용하던 온실을 개조해 초록이 가득한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쉬거나, 음성군 내 산업 관광 정보를 얻고,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진짜 약사가 된 것처럼 흰 가운을 입고 진행하는 사랑의 묘약 만들기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약 봉투에 알록달록 달콤한 별사탕과 하트 캔디, 비타민을 넣고 밀봉한 뒤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 선물해보자. ‘닥터H의 비밀노트사랑의 묘약 만들기는 예약하지 않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화제 만들기를 비롯해 매달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네이버에서 예약해야 한다.

이제 어른이 즐길 차례.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맥주 공장 투어와 생맥주 시음이 가능한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가 있다. 생맥주 한 잔이 포함된 투어는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진행하고, 40분 정도 걸린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탭룸에서 갓 만든 생맥주와 화덕 피자, 소시지도 맛볼 수 있다.

운곡서원, 반기문기념관,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도 연계해 여행할 만하다. 음성 운곡서원(충북문화재자료 11)은 간결하고 소박한 서원 건축의 특징이 살아 있다. 반기문기념관은 글로벌 리더가 될 청소년에게 비전을 제시하고자 설립했다. UN을 상징하는 기념비와 가입국 국기, 넓은 잔디밭으로 구성된 반기문평화랜드가 가까이 있다.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은 1896년 충북 지역에 처음 지은 성당이다. 붉은 벽돌로 세운 고딕식 본당 건물이 아름다워 천주교 신자가 아니어도 한 번쯤 가볼 만하다. 사제관이던 멋스러운 화강석 건물은 박물관으로 쓰인다. 성모광장, 십자가의길, 산상십자가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기 좋다.

 

 

당일 여행 코스

한독의약박물관흥미진진한팩토리투어센터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한독의약박물관흥미진진한팩토리투어센터음성 운곡서원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둘째 날 / 반기문기념관미타사 지장보살성지무극전적국민관광지음성 잿말 고택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음성군 문화관광 www.eumseong.go.kr/tour/index.do

- 한독의약박물관 https://handokmuseum.modoo.at

-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www.koreacraftbrewery.com

-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www.maegoe.com

 

문의 전화

- 음성군청 문화체육과 043)871-3401

- 한독의약박물관 043)530-1004~5

- 흥미진진한팩토리투어센터 043)530-1007

-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043)927-2600

-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043)881-2808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대소,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30~40분 간격(06:20~21:00) 운행, 1시간 소요. 서울남부터미널에서 30~60분 간격(06:30~21:00) 운행, 1시간 소요.

대소버스공동정류장에서 무극-광혜(삼성·대소) 농어촌버스 이용, 오류3리 정류장 하차, 10분 소요. 한독의약박물관까지 도보 약 10.

* 문의 :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서울남부터미널 1688-0540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https://txbus.t-money.co.kr 대소시외버스터미널 1688-5957

 

자가운전 정보

중부고속도로 대소 IC충주·음성 방면 좌회전대금로공단삼거리에서 대풍지방산업단지 방면 우회전대풍산단로한독의약박물관

 

숙박 정보

- 거성호텔 : 맹동면 장성로, 043)878-2300, www.geoseong.co.kr

- 호텔모닝캄 : 맹동면 대하2가길, 043)881-5100, https://morningcalm.modoo.at

- 음성관광호텔 : 음성군 음성로, 043)873-8882, http://음성관광호텔.com

- 백야자연휴양림 : 금왕읍 백야로, 043)878-2556, www.foresttrip.go.kr

 

식당 정보

- 외할머니집 : 순두부·차돌된장·청국장, 감곡면 가곡로, 043)881-6122

- 하누연 : 스찌개·소고기국밥·모둠수육, 감곡면 가곡로, 043)881-2547, www.하누연.kr

- 카페 이목 : 카페라테·녹차라테·스콘, 삼성면 대청로, 010-4495-5449

 

주변 볼거리

철박물관, 음성향교, 백야자연휴양림

 

 

제목 : 아프지만 꼭 기억해야 할 역사,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위치 : 전북 군산시 해망로

 

내용 : 일제강점기 참혹한 수탈이 할퀴고 간 군산은 상처투성이다. 그러나 햇빛에 바래면 역사가 된다던가. 무수한 약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거리는 생생한 고통의 기록이자,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됐다. 이 특별한 여행지를 천천히 걷다 보면 아픈 과거를 딛고 일어선 이들의 든든한 힘을 발견한다.

조선 시대에 군산은 호남평야에서 거둔 세곡을 보관·수송하기 위한 조창이 설치된 경제적 요충지였다. 1899년 군산항이 개항할 무렵엔 무역항으로서 황금빛 미래도 꿈꿨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근거지로 왜곡된 성장을 겪는다. 근대화의 상징인 기찻길이 놓이고 신작로가 뚫렸지만, 일제의 약탈을 위한 것이었다. 채만식의 장편소설 탁류에서도 서천 출신 정 주사가 군산에 가면 번듯한 직업을 구할 수 있다는 말에 가족을 데리고 똑딱선에 오른다. 정 주사는 이 화려한 근대도시에서 재산을 모두 잃고, 딸 초봉마저 팔아넘기듯 고태수에게 시집보낸다. 발버둥 칠수록 깊은 수렁에 빠진 초봉의 운명처럼 일제강점기 군산은 절망의 밑바닥을 헤맬 수밖에 없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이 같은 도시의 상처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로비에 들어서면 일제가 대륙에 진출할 정략적인 목적으로 건설한 어청도등대가 반겨준다. 3층 근대생활관에는 약 40(1200만 평)에 이르는 구마모토농장의 토지 목록, 창씨개명 호적 원부 등 일제의 수탈과 탄압을 짐작할 수 있는 자료가 다수 전시된다.

일제강점기 군산의 다양한 풍경도 재현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군산 최고 번화가였다는 영동상가 맞은편에는 산비탈로 쫓겨난 도시 빈민이 거주하던 토막집이 있어 대비된다. 한가운데 탁류에서 미두장으로 표현한 군산미곡취인소도 눈에 띈다. 칠판에 적힌 당시 미곡 시세 현황을 보면 군산에서 720전인 쌀이 오사카로 넘어가면 1340, 시모노세키에선 1511전이다. 곡식을 사고팔며 생기는 시세 차익을 노린 미두가 성행한 이유다. 그러나 일확천금의 꿈은 오히려 조선 자본가의 몰락을 재촉했다. 소설에서 정 주사가 패가망신한 것도 미두 때문이다.

일제의 대규모 수탈을 눈앞에서 지켜본 만큼 군산의 독립운동은 거세고 뜨거웠다. 2층 독립영웅관은 군산에서 호남 최초로 일어난 3·1만세운동과 악질적인 일본인 농장을 대상으로 벌인 옥구 농민 항쟁을 다룬다. 독립운동가에게 감사의 글을 남기는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느낀 점을 이야기해도 좋다.

본격적인 시간 여행은 박물관을 나서며 시작된다. 오른쪽으로 구 군산세관 본관(사적 545), 왼쪽으로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등록문화재 372)과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등록문화재 374)이 이어진다. 이곳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를 추천한다. 자연스레 식민지의 아픈 역사를 체험하고, 완료 기념품으로 태극기 바람개비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지도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 있다.

1908년에 지은 구 군산세관 본관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세관 건물이다. 고딕 지붕과 로마네스크 창문, 영국식 현관과 벽난로의 흔적 등 유럽 건축양식을 혼합한 근대 일본식 건물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다. 현재 호남관세전시관으로 활용돼 내부 관람도 가능하다. 같은 시기에 지은 건물 하나는 인문학 카페로 운영된다. 아이들이 읽기 좋은 그림책이 많고, 프렌치 불도그를 캐릭터로 내세운 기념품과 포토 존이 인기다. 개항 후 프랑스인의 애완견으로 처음 군산을 찾았다는 이 낯선 강아지의 사연도 재밌다.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은 군산근대미술관으로,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군산근대건축관으로 사용된다. 미술관 뒤쪽에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뤼순(旅順) 감옥을 재현한 공간이 있다. 벽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글귀가 선명하다. 1922년에 지은 조선은행은 당시 군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사용하지도 않는 2층을 올리고 과시하듯 지붕을 높게 설계한 모양이 치졸하게 느껴진다. 건축관 한쪽에 1926년 군산항 축항 공사를 기념하며 쌓은 쌀가마니 사진이 있다. 기름진 호남평야를 옆에 두고 풀뿌리로 연명하기도 어렵던 이들에게 쌀가마니 탑은 어떤 의미였을까. 아이도 사진 앞에서 한참 걸음을 떼지 못한다.

일본식 건물인 장미갤러리미즈커피를 지나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스탬프 투어를 마무리한다. 공원에는 일제가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지 않고 쌀 수백만 석을 배에 싣도록 설치한 군산내항 뜬다리부두(등록문화재 719-1)가 여전히 제자리를 지킨다. 전시관으로 활용되는 위봉함에선 세계 최초 함포 해전으로 기록된 진포대첩을 VR로 체험할 수 있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10분 남짓 걸어가면 테디베어뮤지엄군산을 만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디 베어로 영국 런던, 프랑스 마르세유, 미국 뉴욕 등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재현했다. 부산 해운대와 남원 광한루, 군산 새만금의 풍경이 반갑다. 지역의 아픈 역사를 담아낸 전시도 마련했다. 군산항에선 일본으로 향하는 배에 쌀을 싣고 있다. 일본 군복을 입은 곰 인형의 경비가 삼엄하다. 일본 상인의 호화로운 주택은 만세운동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경암동철길마을도 자동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다. 낡은 기찻길 옆으로 다닥다닥 붙은 판잣집이 독특한 정취를 불러일으킨다. 1970~1980년대 교복 대여소나 멋스런 흑백사진을 촬영해주는 스튜디오가 곳곳에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 단연 불량 식품. 알록달록 자극적인 과자의 유혹에 엄마 아빠도 참기 힘들다. 온 가족이 뜨끈한 연탄불 주위에 둘러앉아 쫀드기를 굽고, 달고나도 만들어보자. 정겨운 군산의 맛이 내내 그리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당일 여행 코스

군산근대역사박물관호남관세전시관군산근대미술관군산근대건축관진포해양테마공원테디베어뮤지엄군산경암동철길마을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군산근대역사박물관호남관세전시관군산근대미술관군산근대건축관진포해양테마공원테디베어뮤지엄군산경암동철길마을

둘째 날 / 고군산군도(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군산시 문화관광 www.gunsan.go.kr/tour/index.gunsan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http://museum.gunsan.go.kr

- 테디베어뮤지엄군산 http://teddybear9000.com

 

문의 전화

-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063)454-3320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063)454-5953

- 호남관세전시관 063)730-8721

- 군산근대미술관 063)446-9812

- 군산근대건축관 063)446-9811

- 진포해양테마공원 063)454-7870

- 테디베어뮤지엄군산 063)446-9000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군산,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15~60분 간격(06:00~23:50) 운행, 2시간 30분 소요. 동서울터미널에서 하루 11(07:30~18:30) 운행, 3시간 30분 소요.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1·2·8·9번 일반버스 이용, 근대역사박물관 정류장 하차, 15분 소요.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www.hticket.co.kr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https://txbus.t-money.co.kr 군산고속버스터미널 063)445-3824 군산시외버스터미널 1666-2747

 

자가운전 정보

경부고속도로천안 JC에서 광주·전주·세종 방면논산천안고속도로공주 JC에서 당진·서천 방면서천공주고속도로동서천IC교차로에서 우회전하구둑사거리에서 우회전송내교차로에서 좌회전해망교차로에서 우회전내항사거리에서 좌회전군산근대역사박물관

 

숙박 정보

- 에이치모텔 : 군산시 죽성로 33-5 (장미동), 063)442-8941

- 파라다이스호텔 :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121 (경장동), 063)452-3388

- 라마다 군산 : 군산시 대학로, 063)441-8000, www.ramadagunsan.com 

- 베스트웨스턴 군산 : 군산시 새만금북로, 063)469-1234, www.gunsanhotel.co.kr 

- 여미랑 : 군산시 구영6, 063)442-1027, http://yeomirang.com

- 나비잠게스트하우스 : 군산시 구영3, 010-8436-8810, https://cafe.naver.com/gunsannabijam

 

 

식당 정보

- 복성루 : 짬뽕, 군산시 월명로, 063)445-8412

- 한일옥 : 소고기뭇국·육회비빔밥, 군산시 구영3, 063)446-5491

- 인문학창고정담×카페 먹방이와친구들 : 황제아메리카노·먹빵, 군산시 해망로, 063)461-1908, www.mugbangiandfriends.com 

 

주변 볼거리

구불길, 금강철새조망대, 새만금방조제

 

 

제목 : 비취색 고운 고려청자의 고향,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위치 :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내용 : 고려청자박물관은 고려청자의 발생과 발전, 쇠퇴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세계에서 청자를 가장 먼저 만든 중국인마저 천하제일이라 칭송한 고려청자의 파란만장한 역사가 박물관에 고스란히 담겼다.

청자는 3세기경 중국 송나라에서 처음 만들었다. 옥을 흙으로 빚어보려는 시도가 그 시작이다. 도자기를 구울 때 표면에 달라붙은 나뭇재가 푸른색으로 변한 데서 힌트를 얻었다. 푸른빛 도자기, 청자는 그렇게 태어났다. 우리 땅에서 청자가 제작된 때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로 이어지는 9~10세기다. 당시 청자는 찻잔으로 사용하는 완(사발)이 대부분이며, 따로 문양을 새기지 않았다. 11세기 들어 청자에 문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고려 비색(翡色)’으로 불리는 비취색 고려청자는 12~13세기에 본격적으로 만들었다. 음각한 도자기에 백토와 황토를 채워 각기 다른 색 문양을 만든 상감기법이 이때 등장한다. 상감한 도자기를 가마에서 구우면 백토는 흰색, 황토는 검은색을 띤다. 고려청자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68)도 이 시기 작품이다. 고려청자의 전성기로 꼽히는 12~13세기에는 상감기법 외에 압출 양각, 투각, 철화, 백화, 퇴화, 철채 상감 등 청자를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조각 기법을 시도했다.

고려청자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는 9세기 청자완, 12세기 청자상감여지문대접, 13세기 청자퇴화연국문과형주자, 상감청자가 쇠퇴해 분청사기로 변모해가는 14세기 청자상감용문매병 등이 시대별로 전시된다. 색과 문양의 변화를 통해 고려청자의 500년 흥망성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참외 모양 청자퇴화연국문과형주자는 백토와 황토를 붓에 묻혀 문양을 넣은 흔치 않은 작품이다.

청자범종과 청자인장 등 강진 고려청자 요지(사적 68)에서 출토된 유물 800여 점을 전시한 공간도 볼 만하다. 온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고려청자의 발달 과정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강진 고려청자 요지는 대구면 용운리·계율리·사당리·수동리 일대에 분포한다. 점토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수비부터 1300에 청자를 굽는 재벌구이까지 청자 제작 과정을 디오라마로 재현한 전시물도 아이들에게 유익하다.

고려청자박물관 뒤쪽에 자리한 청자재현연구동에서는 도자기의 형태를 잡은 성형과 상형, 건조한 도자기 표면에 상감, 음각, 양각, 투각 등으로 문양을 새기는 조각 작업을 직접 볼 수 있다. 물레를 이용한 형태 잡기를 성형, 연꽃이나 거북처럼 물레로 할 수 없는 기물의 형태를 손으로 잡아가는 작업을 상형이라 한다.

고려청자의 역사를 살펴본 뒤에는 그 아름다움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문양은 단연 학과 구름이지만, 연꽃과 모란, 국화 같은 꽃도 즐겨 사용했다. 1층 특별전시실에서는 꽃과 청자라는 주제로 식물 문양이 들어간 청자를 전시한다. 어깨 넓은 매병에 음각한 모란이 은은한 멋을 풍긴다면, 옥빛 대접에 상감한 모란은 섬세하고 야무지다. 부처님의 진리를 상징하는 연꽃과 군자의 고결한 덕을 상징하는 국화 문양 청자도 눈에 띈다. 연꽃과 버드나무, , 갈대 등을 한 작품에 담아낸 청자상감유로수금문병은 수묵화처럼 아름답다.

멋을 위한 문양과 달리, 청자 표면이나 바닥에 특별한 의도로 글이나 기호를 새기는 명문(銘文)도 있다. ‘()’ 자는 관청이나 사람 이름, ‘()’ 자는 왕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한다. 전시물 가운데 정릉(正陵)’이라고 상감한 청자 조각이 눈에 띈다. 정릉은 공민왕의 왕비가 된 원나라 사람 노국공주의 능호다.

고려청자박물관에서는 물컵과 화병, 매병 표면에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조각 체험, 1kg을 물레로 성형해 나만의 그릇을 만드는 물레 체험, 가래떡 모양 흙을 차곡차곡 쌓아 그릇을 만드는 코일링 체험 등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완성한 작품은 초벌구이, 유약 바르기, 재벌구이를 거쳐 60여 일 뒤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사당리 41호 청자 가마와 용운리에서 옮겨 온 용운리 10-4호 청자 가마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고려청자박물관과 나란히 자리한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체험 시설이 있다. 고려청자박물관 관람 시간은 오전 9~오후 6, 월요일에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른 2000, 청소년 1500, 어린이 1000(11, 설날·추석 연휴,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무료)이다.

강진에는 고려청자박물관 외에도 우리네 역사를 살필 수 있는 박물관과 유적이 많다. 소장한 조선 시대 민화 3800여 점 가운데 200여 점을 상시 순환 전시하는 한국민화뮤지엄이 대표적이다. 까치와 호랑이를 그린 작호도’, 무리 지은 호랑이를 그린 군호도’, 달군 인두로 장지에 풍경을 그린 인두화, 문자와 그림을 조합한 문자도같은 특이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민화를 활용한 가죽 지갑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흥미롭다.

강진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다산 정약용이다. 1801년 조카사위 황사영의 백서사건에 연루돼 강진으로 유배 온 정약용은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500여 권에 이르는 저술을 남겼다. 강진만이 한눈에 담기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강진 정약용 유적(사적 107)은 정약용이 강진 유배 생활 18년 가운데 11년을 함께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다산초당과 연지, 정약용이 솔방울을 태워 차를 달인 너럭바위 다조(茶竈), 정약용이 직접 쓰고 새겼다고 전하는 정석(丁石) 등이 있다.

정약용 유적에서 2km 남짓 떨어진 곳에 다산박물관이 있다. 2012년 유네스코가 세계기념인물로 꼽은 정약용의 강진 유배 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공간이다. 말씀의숲, 다조마당 등 야외 전시장과 만남·생애·환생·흔적을 주제로 꾸민 실내 전시장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전시물을 보며 정약용의 생애와 업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산의 강진 유배 생활을 소개하는 영상물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당일 여행 코스

고려청자박물관한국민화뮤지엄다산박물관강진 정약용 유적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고려청자박물관한국민화뮤지엄가우도 출렁다리

둘째 날 / 다산박물관강진 정약용 유적사의재영랑생가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강진군 문화관광 www.gangjin.go.kr/culture

- 남도답사1번지(강진군 블로그) https://blog.naver.com/gangjingun

- 고려청자박물관 www.celadon.go.kr

- 한국민화뮤지엄 http://minhwamuseum.com

- 다산박물관 http://dasan.gangjin.go.kr

 

문의 전화

- 강진군청 관광과 061)430-3114

- 강진군문화관광재단 061)434-7999

- 강진군종합관광안내소 061)430-3349

- 고려청자박물관 061)430-3755

- 한국민화뮤지엄 061)433-9770

- 다산박물관 061)430-3916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강진,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6(07:30~17:40) 운행, 4시간 30분 소요.

강진버스여객터미널에서 사랑병원 정류장까지 도보 이동, 강진-정수사-칠량-강진 농어촌버스 이용, 당전마을 정류장 하차, 고려청자박물관까지 도보 약 8.

*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고속버스통합예매 www.hticket.co.kr 강진버스여객터미널 061)432-9666

 

자가운전 정보

남해고속도로 강진무위사 IC청자로 마량·대덕 방면 우회전대대로 장흥·대덕 방면 좌회전고려청자박물관

 

숙박 정보

- 다향소축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17-5, 061)432-0360, http://www.다향소축.kr

- 프린스행복호텔 : 강진읍 보은로, 061)433-7300, http://princehappyhotel.com

- 수모텔 : 대구면 청자로, 061)433-5594

- 가필드모텔 : 강진읍 보은로1, 061)433-1212, https://gafield.modoo.at

 

식당 정보

- 강남회관 : 아귀찜, 강진읍 보은로2, 061)433-1088

- 청자골종가집 : 강진한정식, 군동면 종합운동장길, 061)433-1100

- 가우도수미식당 : 전어회, 도암면 월곶로, 061)432-0191, www.gaudofood.com 

 

주변 볼거리

백련사, 강진 전라병영성, 남미륵사, 강진 백운동 원림, 무위사

 

 

제목 : 잃어버린 왕국 가야로 통하는 시간의 문, 국립김해박물관

 

위치 : 경남 김해시 가야의길

 

내용 : 국립김해박물관은 역사 속에 잃어버린 왕국, 가야를 만나는 공간이다. 가야는 고구려와 백제, 신라 삼국에 가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 고대 왕국 가운데 하나다. 새해를 맞이하며 찬란하게 빛난 가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1998년에 개관한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의 건국신화를 품은 구지봉 기슭에 자리한다. 김해 구지봉(사적 429)에는 가야 왕국의 시조인 수로왕을 비롯해 다섯 왕이 하늘에서 내려온 황금 알에서 태어났다는 신화가 전해진다. 이때 백성들이 불렀다는 고대가요 구지가는 교과서에도 실렸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뿐만 아니라 부산·경남 지역의 선사시대, 변한의 문화와 유물까지 아우른다. 변한은 가야가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된 부족국가다. 가야는 문헌 기록이 많지 않아 유물이나 유적 발굴을 통해 옛 역사를 복원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국립김해박물관은 고고학을 중심으로 풀어간 것이 특징이다. 창원 다호리에서 발굴된 통나무관과 국내 최대 신석기시대 공동묘지로 추정되는 부산 가덕도 유적의 유물도 전시한다.

1층 전시실은 낙동강 하류에 형성된 선사 문화부터 가야가 태동하고 발전한 시기를 보여준다. 낙동강 유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과 창녕 비봉리 유적에서 발견된 국내 가장 오래된 통나무배가 복원·전시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가야 왕국의 건국부터 소멸에 이르는 변천사를 자세히 알 수 있다.

가야는 금은이 귀한 대신 철의 왕국이라고 불릴 만큼 철기 문화가 발달했다. 전시실에는 금궤처럼 귀하게 취급된 덩이쇠, 금관을 대신한 부산 복천동 출토 금동관(보물 1922)이 있다. 삼한 시대 장신구 문화를 유추할 수 있는 수정 목걸이도 귀한 전시품이다.

2층 전시실은 가야 문화를 좀 더 깊게 살펴보는 공간이다. 당시 가야 사람의 생활 풍습을 집 모양 토기와 여러 가지 유물을 통해 상상할 수 있다. 우아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토기, 비록 녹슬었어도 형상이 고스란히 남은 갑옷과 투구가 번성한 가야를 짐작케 한다. 옛사람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터치스크린을 통해 배우는 인터랙티브 전시도 눈길을 끈다. 전시실 한쪽에서는 유물 발굴과 복원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꾸민 웹툰을 상영한다.

아이와 여행한다면 어린이박물관 가야누리도 잊지 말고 들러보자. 가야누리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 코너가 많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체험실은 놀이와 배움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체험지에 가야 무사 캐릭터를 골라 색칠한 뒤 스캔하면 전면 스크린에 자신이 그린 주인공이 나타난다. 일정 시간 동안 다른 무사들과 함께 적군을 무찌르는 내용을 담았는데, 실제 공을 던져서 맞혀야 하므로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문화재를 선택해 그대로 따라 그려보는 가야 톡톡프로그램도 흥미롭다. 본관 전시실에서 그림 속 문화재를 찾을 수 있다. 아이가 직접 문화재를 찾아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다. 이외에 가야 문화재 책갈피 만들기나 가야 토기 조립하기 등 어린아이도 하기 쉬운 체험 활동이 많다. 국립김해박물관 관람 시간은 오전 9~오후 6(주말·공휴일 오후 7), 휴관일은 월요일과 11, 설날·추석 당일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차로 3~4분 거리에 김해 수로왕릉(사적 73)이 있다. 가야 왕국의 시조인 수로왕 무덤으로, 봉황대 동북쪽 평지에 조성된 봉분 높이가 약 5m에 달한다. 경내에 위패를 모신 숭선전과 신어 문양이 새겨진 납릉정문 등 여러 전각이 있으며, 해마다 춘추 제례를 지낸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김해의 랜드마크이자 인기 관광지다. 흥미로운 전시와 공연, 체험 시설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가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가야 왕궁을 재현한 전시관은 2010년 방영한 드라마 김수로촬영 세트장을 활용했다. 왕궁에는 가야의 역사를 담은 태극전, 수로왕 스토리관인 가락정전, 허왕후 스토리관인 왕후전 등이 있다. 입체적인 AR 체험을 제공하는 태극전은 반드시 관람해야 한다. 가야 건국신화부터 바다 건너 이어진 수로왕과 허왕후의 만남까지 역사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수로왕 탄생 설화와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를 화려한 색채와 음악, 입체 영상으로 표현한 넌버벌 퍼포먼스 페인터즈 가야왕국도 시간 맞춰 챙겨보자. 해가 진 뒤에는 3D 미디어 쇼가 볼 만하다. 이 밖에 가야 무사의 기상을 배우는 가야무사어드벤처,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익사이팅 사이클과 익사이팅 타워, 눈썰매장 등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멀지 않아 한나절 코스로 짜면 여행이 더 풍성해진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조성한 분청사기 박물관이다. 김해는 분청사기 유물이 많이 출토된 유서 깊은 곳이며, 지금도 지역 작가들이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박물관 규모는 작지만 분청사기 변천사와 제작 과정, 여러 가지 기법 등을 알차게 소개한다. 1층 전시실을 관람한 뒤 2층 도자판매장에 들러보자. 김해도예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자체험장인 세라믹스튜디오에서 아이와 함께 물레를 돌리고 도자기 모빌을 만들어도 좋다.

 

당일 여행 코스

국립김해박물관김해 수로왕릉김해가야테마파크

 

1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국립김해박물관김해 수로왕릉김해가야테마파크

둘째 날 / 김해분청도자박물관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여행 정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김해 관광 포털 http://tour.gimhae.go.kr

- 국립김해박물관 https://gimhae.museum.go.kr

- 김해가야테마파크 www.gaya-park.com

- 김해분청도자박물관 http://doja.gimhae.go.kr

 

문의 전화

- 김해시청 관광과 055)330-4445

- 국립김해박물관 055)320-6800

- 감해 수로왕릉 055)332-1094

- 김해가야테마파크 055)340-7900

- 김해분청도자박물관 055)345-6037

 

대중교통 정보

[비행기] 서울-김해, 김포국제공항에서 10~60분 간격(07:00~21:30) 운항, 1시간 소요.

김해국제공항 공항역에서 부산김해경전철 이용, 박물관역 하차, 2번 출구에서 국립김해박물관까지 도보 약 10.

* 문의 : 김포국제공항 1661-2626, www.airport.co.kr/gimpo/main.do 김해국제공항 1661-2626, www.airport.co.kr/gimhae/main.do 부산김해경전철 055)310-9800, www.bglrt.com

[버스] 서울-김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루 20(06:30~다음 날 00:20) 운행, 4시간 40분 소요.

김해여객터미널 정류장에서 140번 지선버스 이용, 구산백조아파트 정류장 하차, 국립김해박물관까지 도보 약 8.

* 문의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통합예매 www.kobus.co.kr 김해여객터미널 1688-0117

[기차] 서울역-구포역, KTX 하루 6~8(09:45~21:35) 운행, 2시간 50분 소요.

구포역에서 부산지하철 3호선 이용, 대저역에서 부산김해경전철 환승, 박물관역 하차, 2번 출구에서 국립김해박물관까지 도보 약 10.

* 문의 : 레츠코레일 1544-7788, www.letskorail.com 부산교통공사 1544-5005, www.humetro.busan.kr 부산김해경전철 055)310-9800, www.bglrt.com

 

자가운전 정보

중앙고속도로 삼랑진 IC삼랑진IC삼거리에서 김해 방면 좌회전송지사거리에서 김해 방면 우회전, 979m 이동김해 방면 우측 도로연지1교사거리에서 대성동·김해교육지원청 방면 좌회전, 118m 이동우회전, 가야의길 325m 이동국립김해박물관

 

숙박 정보

- 호텔파인그로브 : 김해시 번화167번길, 055)310-1100, www.pinegrove.co.kr

- 아이스퀘어호텔 : 김해시 김해대로, 055)344-5000, www.isquare-hotel.com

- 김해한옥체험관 : 김해시 가락로93번길, 055)322-4735, www.ghhanok.or.kr 

 

식당 정보

- 내가조선의짱어다 내동점 : 바다장어구이, 김해시 경원로73번길, 055)337-1230

- 개나리주택 : 순살치킨카레탕, 김해시 김해대로2273번안길, 055)339-7727, http://instagram.com/gaenari.house

- 향교밀밭 : 향교9·향교하늘커피, 김해시 구지로177번길, 055)905-0434, www.instagram.com/wheat_garden

 

주변 볼거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해천문대, 김해시기후변화홍보체험관, 봉하마을, 해민속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가야랜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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