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잡이

심도 강화를 즐기는  웰빙&럭셔리 여행

강화도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갖는 여행이다. 강화도령 철종이 머물던 집과 고려궁지 등을 둘러보고 강화성 북문에 올라 강화나들길 1코스를 걷는다. 멀리 바다를 보며 걷는 산행은 섬,산만 줄 수 있는 기쁨이다. 외포리는 석모도로 건너가는선착장이 있는 항구.횟집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숙소는강화도에 많은 펜션 중 하나.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한다.강화도 남쪽에서 북쪽까지 서안을 따라 난 해안도로는 잘알려진 드라이브 코스이다. 들쭉날쭉한 바다와 산, 갯벌과 논밭 그리고 간간이 나타나는 바닷가 마을들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광을 자아낸다. 고찰 전등사와 강화의 명소 돈대를 둘러보고 강화 특산물 쑥을 이용한 찜질까지. 색다른 강화를 즐기는 웰빙 여행이다.

<<1박2일 여행 추천코스>>

고려궁지10:30 → 묵밥12:00 → 강화나들 길13:20 → 바비큐18:00 → 메종드라메르19:20 → 빵&커피08:30 → 전등사09:30 → 해안도로 드라이브11:00 → 회덮밥12:30 → 광성보14:30 → 강화아르미애월드 16:00

첫날은 둘이 오붓하게 걷고 둘째 날은 드라이브 위주로 다닌다. 바쁘게 살아온 우리에게 사색과 휴식, 그리고 대화

의 시간을 선사하자.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주어진 삶을 귀하게 여기는 날. 강화의 일몰은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우리를 깨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계절에 따라 운행시간대가 맞지 않을 수 있다. 미리 확인을 해두어야 한다. 강화나들길 1코스는 고려궁지에서 연미정을 거쳐 갑곶돈대까지 가는 길이다. 연미정까지가 딱 중간 정도인 셈이다. 갑곶돈대까지 완주하고 고려궁지로 들아오자. 갑곶돈대에서 고려궁지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린다.

<<자가용 당일 추천코스>>

걷기는 강화나들길 1코스 절반 정도를 걷는다. 해안도로 드라이브는 사실 일몰이 아름다운 구간이다 우선 자동차로 고려궁지 주차장까지 간다. 차를 세워두고 강화 나들길 1코스 중간 지점인 연미정 까지 걸어 갔다가 택시를 타고(콜택시이용) 고려궁지 주차장으로 돌아 온다

고려궁지 주차장에서 갑곶돈대→광성보→초지진→동막해수욕장→여차리→장화리→내리→문산리→초지리를 따라 돌면 해안과 내륙을 적절히 달린 셈이다(약 1시간 30분 소요. 초지리에서 초지대교를 건너 강화를 빠져나와 수도권으로 돌아온다. 저녁은 초지대교를 건너기 직전 황산도 어시장에서 먹자.

고려궁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163

032-930-7078

3~4월 .9~10월 09:00~18:00

5~8월 09:00~19:00,11~2월 09:00~17:00

연중무휴

몽고군이 쳐들어오자 고려 왕조는 강화도로 천도하고 맞섰다. 말 타고 전쟁하는몽고군은 바다에 약하다. 엎어지면 닿을 듯한 강화도를 바라보며 얼마나 약이 올랐을까. 왕을 잡지 못한 몽고군은 분풀이를 전국을 쏘다니며 백성들을 약탈했을것이다. 고려 왕조가 강화도로 피난 와서 머물던 궁에서 역사를 생각해본다.

조선시대 외규장각이 있던 곳으로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몰려와 서적과 지도 등을털어갔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고서들이 여기에 있던 것들이다.강화도를 예전에는 심도라고 불렸다. 강화나들길의 제1코스는 심도역사문화길

이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해 강화성 동문과 성공회강화성당과 철종의 생가용흥궁, 고려궁지를 둘러보고 북관제묘와 강화향교를 거쳐 강화성 북문으로 올라간다. 성공회강화성당은 개화기에 한옥 양식으로 지은 교회이다. 한옥 교회라는 점이 이채롭다. 용흥궁은 철종이 어린 시절 유배 와서 살던 곳이다. 철종이 19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르자 건물을 새로 짓고 용흥궁이라 불렀다. 북관제묘와 강화향교 모두 가까운 거리에 있다.

묵밥(왕자정)

인천광역시 걍화군 강화읍 관청리 750-7

032-933-7807

설 추석 당일휴무

그날 만든 상수리묵에 밥을 비비거나 육수를 부어

말아 먹는다. 차가운 육수와 따뜻한 육수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붓는다. 쌉싸래한 묵의 맛이 양념장과 김치, 김,고소한 참기름과 어우러지며 담백하고 개운한 뒷맛을 남긴다. 강화도 특산물 강화순무김치와 채소 반찬이 한눈에 보기에도 건강 식단이다. 채소는 주인이 직접 기른 것들이다. 묵을 넣어 부친 묵전과 묵무침도 이집의 별미.묵밥이 싫다면 콩비지뚝배기를 시켜도좋다.

강화 나들길

인천광역시 광화읍 일대

3~4월 , 9~10월 09:00~18:00

5~8월 09:00~19:00

11~2월 09:00~17:00

연중무휴

http://www.nadeulgil.org/

강화 나들길은 모두 8코스가 있고 교동도 나들길까지 합치면 9코스이다. 제1코스가 도심과 산길, 들길, 바다까지 볼거리가 가장 다양하다. 고려궁지와 용흥궁(龍興宮)등 강화군청 뒤편 도심을 돌아본 뒤 강화성 북문에 올랐다가 연미정을 거쳐 갑곶돈대까지 간다. 총 18킬로미터에 6시간이 꼬박 걸린다. 완주하기보다는 3분의 2지점 정도 되는 연미정에서 택시를 불러 강화읍으로 다시 돌아오는 편이 다음 날을 위해서도 낫다.

강화성 북문에서 산 능선에 올라 걷는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길이다. 능선을 타고 20분쯤 걷다가 북장대에서 숲으로 내려간다. 울창한 숲길을 20여 분 걸으면 오읍(五泣)약수터가 있다. 약수터에서 조금 내려오면 마을이 있고 이제부터는 연미정 까지 마을길과 들길을 번갈아 걷는다.

가는 길에 대산리 고인돌군이나 황형장군묘를 들러보자. 연미정은 월곶돈대 커다란 느티나무 두 그루 아래 있는 정자.고려 고종 때 처음 정자를 세웠던 것으로 추정하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몇 차례 허물어졌다 세웠다 한 모양이다. 조선 시대

왜적을 무찌른 공로를 세운 황형 장군에게 조정에서 하사했다고 한다. 월곶돈대에 올라보면 바다 건너 북녘 땅이 보인다. 콜택시를 부르고 잠시 둘러보면 시간이 딱 맞다. 강화콜택시 032-932-2829/7898

바비큐(메종드라메르)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502-1

032-937-7460

www.boonori.com

저녁은 일찌감치 숙소에 들어가서 해결하자. 숙소로 잡은 펜션은 메종드라메르는 바닷가에 있는 펜션이다. 넓은 갯벌을 보며 운치 있는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바비큐 세트와 대하 세트 또는 대하소금구이 등 철 따라 다른 메뉴를 제공한다.바비큐 세트는 대하, 목살, 소시지 등에 야채를 곁들이고 와인까지 제공하는데 2인분 4만원이다. 대하만 나오는 세트는 2인분 3만원. 간단한 마침식사로 라면이나 햇반, 김치 등을 제공한다.

메종드라메르

입실 15:00 퇴실 12:00

황산도에서 동막해수욕장 쪽으로 가다보면 펜션이 즐비하다. 메종드라메르는 바닷가 바로 위에 있는 팬션이다. 파도가 센 날이면 바닷물이 밀려오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눈앞에 바다가 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을 잘 수 있다.

단체여행부터 커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이 있다. 리 모델링을 해 깨끗하다. 펜션에서 걸어 나가면 조개구이 집과 카페 등이 있다. 동막해수욕장도 자동차로5분 정도 거리로 가까우므로 해변에서 놀다가 돌아와도좋다. 전 객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빵&커피

펜션의 장점은 취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메종드라메르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라면이나 햇반과 김치 등인데 이걸로 만족할 수 없다. 가벼운 먹을 거리를 가지고가서 간단한 아침 식탁을 차려보자.시리얼과 우유를 준비하거나 빵과 커피 또는 수프와과일 둥 조금만 신경 쓰면 제대로 차린 아침식사를 즐길수 있다. 창가식탁에 앉으면 바다가 보인다.

전등사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35

032-937-0125

09:00~18:00

연중무휴

http://www.jeondeungsa.org/

전등사는 우리나라 사찰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꼽힌다. 절터를 두른 성은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삼랑성( 三郞城 )이다.정족산성 이라고도 하며 절은 고구려에 불교가 들어온 소수림왕 때 지어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창건 당시 진종사였으나 고려 때 중창불사(重創佛事=재건축)를 하며 전등사로 바꿔 불렀다.

전등사는 사찰도 사찰이지만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가는 길이 청정하여 좋다. 아늑한 숲길을 걸어 들어가면 아담한 사찰이 나온다. 전등사를 둘러보고 윤장대(輪藏臺) 도 한번 돌려보자.

윤장대는 불경을 담아놓은 곳이다. 방아를 돌리듯 사람이 돌리면 불경을 읽은 것과같은 공덕을 쌓을수 있다.

사찰 바로 아래 전통 다실이 있다. 차를 한잔마시며 마음을 씻어보자. 번잡한 일상에서 쌓인 갖가지 시름이 한순간에 씻겨 나간다. 사찰아래 또한 산책길이다. 삼랑성(鼎足山城)성문과 성벽을 걸어 오르는 길이 나 있다.

해안도로 드라이브

전등사→온수리 전등사사거리→호지대교 방향 해안토로→동막해수욕장→여차리→장화리→외포리 1시간 30분 소요

강화도 여행의 백미는 해안도로 드라이브이다. 분오리돈대( 墩臺:방위시설 )가 있는 동막해수욕장에서 여차리를 거쳐 외포리까지 해안을 따라 도로가 잘 정비되었다. 장화리까지는이미 있던 도로로 해안가 마을과 마을을 잇는다.

강화도 어촌의 풍광을 맛보며 가는 길이다. 장화리를 지나외포리까지 가는 도로는새로 냈기에 길이 시원하다.바로 옆이 바다이고 다른 편은 들이다.

바다 쪽으로 석모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외포리항이 보이는 곳에내리면 외포리항을 운치 있게 담을 수 있는 촬영 포인트. 가는 길 중간중간 바다를 보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있다. 길옆에 자전거 도로도 있다.

회덮밥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582-7

032-932-6634

09:30~21:00  연중무휴

외포리는 석모도( 席毛島 )로 건너가는 배가 오가는 선착장이다이곳에 횟집이 몰려 있다. 횟집 앞에는 손님을 부르는 아낙네들이 오간다. 바다에서는 철 따라 생물이 올라온다.

꽃게, 대하, 전어 등 제철 생물은 그 자체로도 깊은 맛이있다.

삼식이나 우럭 매운탕이 맛있다. 선택할수 있는 최적의 점심 메뉴는 회덮밥.싱싱한 회가 듬뿍 담겨 나오니아쉬울 건 없다.

식사를 하고 외포리항과 젓갈시장을 둘러보자. 밴댕이 젓이 유난히 눈에 많이 들어온다.

광성보( 廣城堡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온면 덕성리 833

관리사무소 032-930-7070

3~4월 .9~10월 09:00~18:00 / 5~8월 09:00~19:00 / 11~2월 09:00~17:00

연중무휴

1871년 4월. 통상을 요구하며 진격한 미군 함대가 초지진에 상륙했다. 광성보에서 어재연 장군과 조선 병사 300여 명이 죽기를 각오하고 적이 오기를 기다렀다.미군은 우세한 화력으로 며칠간 포격을 하고 돌격해왔다. 백병전 끝에 중상자 몇명을 제외하고 전원 순국한 광성보는 100년 전 아픔을 딛고 아름다운 공원으로다시 태어났다.

어재연 장군과 형의 안위를 걱정해 멀리 안성에서 달려왔던 동생어재순의 우애, 열악한 화력에도 불구하고 목숨 걸고 싸웠던 조선 병사들의 의기를 그냥지나치지 말자.광성보 앞이 강화도 33돈대 중 가장 아름다운 용두돈대( 龍頭墩臺 )이다. 옛날 몽고 침략 당시 왕의 피란을 돕다가 어이없이 목숨을 잃은 손돌(孫乭)의 일화가 있는 손돌목돈대가 그 옆으로 있다.

강화아르미애월드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온면 중앙로 742-2

http://www.ganghwa.go.kr/open_content/armiae/

032-934-2623

09:00~18:00(약쑥한우전문식당 10:00~22:00)18:00이후에는 단체 예약제

연중무휴 ․ 추석 당일 오후 영업

강화도 특산물 사자발 약쑥의 모든 걸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1층에 있는 약쑥 웰가를 찾아서 강화 약쑥으로 만든 음식을 맛보고 약쑥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약쑥 한우전문식당에는 약쑥을 먹고 자란 한우고기와 약쑥냉면이 있다. 갈비탕이나 비빔밥도 낸다.

약쑥 체험은 약쑥황토볼 찜질방과 약쑥 숯찜질방 등이다. 약쑥과 황토를 섞어 만든 콩알보다 좀 더 큰 볼을 황토방에 잔뜩 넣고 데운 곳이 약쑥황토볼 찜질방이다.찜질복을 입고 들어가는데 30분만 있어도 온몸이 날아갈 듯 거뜬하다. 약쑥황토볼족욕과 약쑥좌욕 체험도 있다. 약쑥좌욕은 남녀 모두에게 좋은 건강만점의 체험 코스. 찜질복과 좌욕복, 버선과 수건 모두 제공하니 몸만 가면 된다.

뒤편에 농경문화관이 있고 온새미로공원이라는 미로 공원이 있어 함께 둘러볼 만하다.靈評驪 강롸 독반물 챙겨볼까? 특산물 츤매관은 약랄분만 아니라 강화골해서 나는 출旱, 인삼, 광화속노랑고구마1릭 들 특산물인나 에를 리응한 상찰플품을 살 수 입는 롯이다. 악쑥엑게스나 비는. 약뚝철국장부리 순두찬 등 판양한 음신파 연팽이젓. 화은석 제몰 등이 및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