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鼈主簿)마을 해변어살문화축제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원청리 572 태안군청 : 041-670-2114 041-674-5206 http://byuljubu.invil.org/index.html http://byuljubu.invil.org/index.html?menuno=15904&lnb=41004

 

 

울창한 해송과 아름다운 해안선, 드넓은 백사장이 특출난 청포대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충남 태안군 남면의 원청리 마을은 우화소설 <토끼전>의 유래지로 유명한 마을이다. 별주부마을이라는 애칭으로 더 친근한 이곳에서 최근 독특한 어살문화축제를 벌이고 있어 흥미를 끈다.



어살이란 갯벌이나 백사장에 일정한 높이로 그물을 치거나 돌을 쌓아 밀물 때 들어왔다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포획하는 것으로 자연의 이치에 따른 가장 오랜 어로방식이다. 잘 알려진 주낙이나 통발도 바로 어살의 한 형태이다. 별주부마을에서 복원시킨 어살형태는 독살로써 석방렴石防簾이라고 하는 일종의 돌그물이다. 개당 150미터 길이, 2-3천 평에 이르는 면적의 독살 여덟 개가 복원되어 있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있다. 독살의 하루 임대료는 30만 원이지만 늘 인기가 많다.



그러나 7월의 어살문화축제 기간 중에는 독살이 무료로 개방되어 독살체험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청포대해수욕장의 절경을 즐기며 노루미 해변의 독살에 갇힌 물고기를 잡다보면 자연이 주는 대로 받는 고기잡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독살뿐 아니라 통발, 죽살, 뭍게살 등을 이용한 물고기 잡이는 가족 참여형 체험행사로 인기가 높고, 손에 손에소금과 호미를 들고 맛조개를 유인하러 갯벌을 헤집고 다니는 재미도 그만이다. 물둠벙 치어관찰하기, 물고기 ․조개잡기대회, 갯벌체험과 어구전시회 등을 통해 전통적인 어업생활의 단편들을 접할 수 있다. 더구나 곧 완공될 국내유일의 독살문화관은 전통어살과 다양한 어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해 주게 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c/김기동금광당한자한문교육회

 

김기동 금광당한자한문교육회

◈ 금광당한자,한문교육회 ◈ 국가공인 한자능력 급수시험 ◈ 파자, 조립식 한자공부 ◈ 3개의 일치로 오래도록 기억 1)손으로는 붓글씨 / 선조들은 한자를 써서 손에 인이 배이도록 하여 영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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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장호어촌체험축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80 (근덕면) 행사장소/장호어촌체험마을 033-570-3441 http://jangho.seantour.com

삼척시에서 남쪽으로 2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장호리는 백두대간의 동쪽 산줄기들이 해안선까지 접근하다 갑작스레 바다와 맞닿게 된 지형으로 인해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얻게 된 삼척의 몇 마을 가운데 하나이다. 장호항은 이런 보기 드문 지형과 눈부신 사파이어 빛깔의 바다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취마저 풍기는 깨끗한 마을이다. 아름다운 항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가운데 해오름이 일품으로 유명하고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명으로도 통한다.



지형이 장오이와 같다고 해서 장울리, 장오리 등으로 불렸던 이곳은72가구의 작은 어촌이지만 2007년 어촌체험마을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저력 있는 마을이다.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동해안 1호 어촌체험마을로 조성되어 작은 마을의 강점을 살린 소박한 놀이와 생생한 어촌 모습 그대로를 담은 순수 어촌체험으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기간 내 성게잡이와 고둥, 따개비잡기는 상설체험으로 열리고 여러 어촌체험과 함께 소박한 상금이 걸린 대회가 섞여 있어 가족끼리 출전해봄직 하다. 전통적인 어촌을 경험하고 싶다면 1박2일간의 어업생활체험이 재미있다. 어업인과 직접 그의 집에서 먹고 자고 생활을 함께하면서 평소의 어업생활에 동참해볼 수 있다.



어업생활보다는 신나는 고기잡이의 체험을 원한다면 전통어로방식인 후릿그물이나 창경바리, 통발체험도 좋다. 바다 속 깊숙이 설치해놓은 그물을 해변에서 끌어올리는 후릿그물은 온가족이 줄다리기라도 하듯 용을 쓰며 그물을 올리는 보람이 있다.

 

  싱싱하게 파닥대는 그물 속수많은 물고기들이 당장의 찬거리 걱정을 말끔히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후릿그물이 푸짐한 싹쓸이라면 창경바리는 원하는 놈만 골라서 콕잡아내는 격이다. 수경 혹은 창경이라고 부르는 사각통의 밑바닥에 유리가 부착되어 있어 그 상자를 통해 물속을 들여다보며 고기를 잡는 것이 창경바리다. 창경에 포착된 고기를 찌르거나 채취하는 방법인데 문해삼, 미역, 다시마 등을 잡을 때 많이 쓰인다.



 

 

 

낚시를 배낚시체험이 알맞고 장호리 인근의 절경을 즐기고 싶다면 어선유람체험이 제격이다. 이곳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투명카누 생태체험도 흥미롭고 계곡이 아닌 바다에서의 래프팅, 궁금한 바다 속을 엿볼 수 있는 스노클링체험은 바다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투명카누로 벌이는 아빠 딸 투명카누대회는 인기가 만점이다.

 

  딸 없는 집에서는 참가조차 할 수 없냐고 비관하는 아빠들도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소문이 있을 정도로 폭발적이다. 2만 원의 참가비를 내고 예선과 본선 결선을 통과하여 1등을 거머쥔다면 30만 원의 삼척사랑상품권이 여름 휴가비를 충당해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부녀가 함께 합심일체로 즐겁고도 신나는 경쟁을 체험하는 시간은 더더욱 값진 부상이 될 수 있다.경기에 참가할 딸이 없다면 투명카누 생태체험으로 그 재미를 상쇄해볼 일이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뵈는 배를 타고 넘실넘실 바다 위를 헤쳐 가며 발아래 펼쳐지는 물속 비경과 아름다운 물고기들의 유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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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금광당한자한문교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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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하면 탄성이 절로 난다. 하늘거리는 해초와 조그만 생명체들까지 손에 잡힐 듯 다가오니 마치 손만 뻗으면 그대로 잡힐 듯한 착각에 보트 바닥을 자꾸 만지게 된다. 이밖에 맨손물고기잡기대회나 어촌풍경사생대회가 열리고, 바다행사가 쉬는 밤에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나 이벤트를 즐기며 낮 동안 수확한 고둥과 따개비를 삶아먹기에 좋은 시간이다. 성수기에도 바가지 숙박요금이 없어 더욱 기분 좋고, 작은 마을의 정겨움을 간직하기 좋은 체험축제다.




 





 

정남진(正南津)물축제  위치/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장흥로 21 (장흥읍) 행사장소/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 연 락 처/061-863-7071 홈페이지 http://www.jhwater.kr

광화문에서 정북에는 중강진이, 정동에는 정동진正東津이 있다. 그렇다면 정남에는 당연히 정남진正南津이 있을 터. 그곳이 바로 전남 장흥에 있는 광화문 정남이자 최남단의 나루마을 정남진이다.



 

당연히 남해와 잇닿아 있고 남해로 흘러드는 1급수의 탐진강이 있다. 거기에 장흥댐 까지 가세하였으니 하천과 호수와 해수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정남진물축제'는 어쩌면 장흥에 가장 잘 어울리는 축제가 아닐까. 개막식의 합수식에서는 한반도의 머리와 땅끝의 물, 즉 백두산 천지와 제주 마라도의 물을 취수하여 통일의 물 합수식合水式을 치른다. 장흥교에서 예양교까지 이어지는 수상뗏목 횃불군무와 수상축포가 개막을 알린다.

 

  깨끗하고 너른 강변의 갖가지 조형물들과 난생처음 보는 거대한 물레방아가 모두의 이목을 끈다. 강 한복판에서 하늘 높이 솟구치는 고사포분수와 기분 좋은 웃음을 웃는 물분수터널, 물안개터널 등은 물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증명한다.


강 가운데의 대형 풀장과 예양교 밑의 부잔교, 자연풀장도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온몸으로 물을 맞고 물을 느끼며 뒹굴고 진짜 뗏목과 우든보트, 동력선과 줄배타기도 할 수 있고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거나 치어를 방류하는 데도 한몫 거들 수 있다.  

 

물벼락 타임이나 수상줄다러기, 물 미끄럼틀,수평다리 건너기 등도 신난다. 지치면 뭍으로나가 땅에서 놀았던 옛날놀이들의 재미를 즐기면 된다. 즉석에서 새로사귄 친구들과 물벼락난장질에 물총싸움도 신나고 아이스풀장에서 물대포니 얼음조각이니 만들며 놀기에도 좋다.



메인무대에서는 날마다 음악공연이 열리고 밤이면 강변에서 심야영화나 칵데일쇼 같은 볼거리도 펼쳐진다. 예전에 만들어진 보洑를 은어들의 이동을 위해 야트막한 평여울로 바꾼 석대보 행사장 쪽은 관현악연주와 연극, 무술시범 등으로 장흥주민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행사가 정남진물죽제


열리고, 씨름대회, 비치발리볼대회도 이어진다. 석대보 주변지역에 마련된 모래찜질장은 바닷가 해변 부럽지 않다. '생약초 한방관련 경진대회 의 칵테일과 한방음식경연도 오감을 자극 한다.장흥문학관을 태동시킨 문학의 고장답게 '장흥 작가와의 만남이나 고부간 등반대회' , 2000년부터 시작된 '물길 따라 100리 탐진강생태도보답사'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무형문화재 조각장 10인의 작품 1백여 점이 탐진강변을 치장하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예술가가 되어 무언가 만들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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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금광당한자한문교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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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면 오색의 등불과물이 어울리는 반짝임으로 강변의 운치를 더하고 물, 빛, 조형물의 어우러짐 속에 전국사진동호인들의 세미누드촬영대회가 열리는 모습도 흥미진진하다. 물이 주인공인 만큼 재래식 펌프, 물지게와 물동이를 직접 사용하며 물과 관련된 전통도구들을 다뤄보고, 장흥 전통차인 청태전(靑苔錢, 녹찻잎을 찧어 동전 모양으로 만들어 발효시킨 차)을 만들고 시음도 하며 다례를 배우고 옛문화를 몸으로 새겨보는 것도 보람차다.

 

  물과 과학의 만남이 흥미로운 물 과학체험 코너 에서는 직접 물 로켓과 대나무물총, 비눗방울 만들기 등을 실습하며 물의 과학을 탐구해볼 수 있다. 물의 중요성과 물 부족에 대처하는 생활의 지혜를 얻을 교육과 체험코너도 당연히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수익금이 유니세프에 물 기근국가 성금으로 기탁된다는 사실이내가 쓰는 물과 돈 모두를 소중하고 고맙게 느껴지도록 자부심을 준다.







 

영월동강축제

 

위치/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61-9 행사장소/강원 영월군 동강둔치 일원 연 락 처/033-370-2542 홈페이지/ http://www.ywfestival.com
영월 하면 떠오르는 짙푸른 녹색 띠. 2억 년의 노회한 습곡과 그 가슴팍에서 풀려 나오는 녹색 선연한 동강의 모습이 어울렁 더울렁 얼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쉬이 잊히지않는 인상이다.



 

김삿갓과 단종애사의 역사를 품고 있는 영월 땅에서 동강(한강)과 서강(평창강)이 손잡고 남한강의 첫머리를 만들어낸다. 어라연계곡과 황새여울,2백 개가 넘는 동굴을 비롯한 비경과 빼어난 명승지를 거느리고 흐르는 청정생태계의보고



옛날에는 정선군 북면 아우라지에서 목재를 뗏목으로 엮어 큰물이질 때 서울까지 운반하는 물줄기로도 이용되었다. 지금은 래프팅을 즐기는 스릴만점의 계곡이지만 60년대까지 목숨을 걸고 급물살을 탄 뗏목꾼들의 애환이 서려 있기도 하다. 위험을 무릅쓰고 한몫을 잡으려 몰려드는 떼꾼들의 흥청거림이 떼돈버는' 즐거움으로 술렁대던 그때처럼 지금은 동강의 역동성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축제에서 사라진 동강뗏목을 추억한다.



음악과 영화로 풍성한 공연행사와 씨름대회 구경도 하고, 둔치에 마련된 물놀이장 놀이를 실컷 즐기거나, 가두리양식장 안에서 맨손으로 송어와 메기를 잡거나, 보기만 해도 멋진 플라이낚시도 즐길 수 있다.강을 가로질러 푸른 가지로 얽어맨 섶 다리를 건너 옛 동강의 뗏목을 만나면 둥실 뗏목에 몸을 싣고 동강 푸른 물 너머로 나아가보지 않을 수없다.

 

물 무리골 생태학습장에서 이 고장에서 볼 수 있는 어름치와 쉬리, 버들치도 보고 기록에도 올라 있지 않은 총채날개나방이나 동강할미꽃도 구경하며 생명의 경이를 느끼다보면 동강의 하루해가 짧게 느껴질 것이다.

 



뗏목에 마련된 카페에서 어스름 무렵의 동강을 감상하며 차 한잔의 즐거움을 맛보고, 박물관과 계곡투어로 하루를 시원하게 보내도 좋다. 거리사진전을 구경하며 이색 먹거리촌을 찾거나, 활동적인 재미를 원한다면 계곡에서의 래프팅으로 몸과 마음을 씻어도 괜찮고 동강을 발아래 두고 하늘 높이 날아올라 행글라이딩이나 패러글라이딩을 즐긴다 면 더없이 짜릿한 하루가 될 것이다. 산세가 아름답고 에스자로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이 씩씩하게 자리한 영월에서의 축제가 여름을 시원한 물방울로 수놓는다.







 

백두대간함백산야생화축제 주소/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 4길 46 장소/고한 함백산 만항재 일원 033-592-5455 주최/고한함백산야생화축제위원회

 

 

백두대간의 등줄기를 받치고 있는 동해안의 산줄기 가운데 강원도동남부의 최고봉인 함백산(1,573m).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산이다. 함백산이 태백산 쪽으로 슬쩍 내려오다 잠시숨을 죽인 곳에 만항재 고갯길이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섭씨 20도의 쾌적함을 만날 수 있는 함백산 만항재에서 야생화 만발한 들꽃의 향연이 발길을 붙잡는다.

 

 

은방울꽃, 벌노랑이, 나도잠자리난, 감자난, 은대난초 등 이름도 얼굴도 신선한 들꽃이 지천이고 복수초, 한계령풀, 두루미꽃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국내 최대규모로 군락을 지어 손님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열대야도 모기도 없는 여름밤, 만항마을에서는 야생화와 옛 탄광촌의 기억을 주제로 한 축제가 2007년부터 열리고 있다. 원래 만항마을은 탄광근로자들이 살던 곳으로 지금도 정암사 근처에는 삼척탄좌 정암 광업소의 수갱탑과 갱구, 현장사무소가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함백산 산신제로 축제를 시작하여 주제전시로 고목과 괴목을 이용한 목부작전시가 마련되어 있고, 함백산 금대봉의 희귀 야생화 작품을 보여주는 야생화사진전, 함백산의 자생야생화로 조성한 야외학습장 화단, 야생화 수석분경전시 등의 전시프로그램도 열린다.



야생화축제 사진콘테스트와 함백산등반대회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마음껏 야생화를 감상하고 냄새 맡고 손으로 만져보는 것도 기분 좋다.야생화 석부작을 비롯해 야생화 화분과 압화를 직접 만들며 들꽃의 고운 결을 촉각으로 음미하는 일도 특별하다.




 

야생화를 이용한 염색과 천연 비누 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도 해보고 야생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로 멋 내기도 제법 할 만하다.

 

산상의 화원을 찾아 숲 해설가의 해설을 곁들인 산책을 즐기다 고원의 카페에 들러 숨을 돌리고 나면 폐광흔적지의 막장 연탄구이 맛도 제대로 맛 볼 수 있다.

 

산상의 야영캠프장에서 쏟아지는 별을 관측하고 연날리기도 일삼다가 산죽밥에 산죽차도 만들어 먹고 산죽 족욕도 하다보면 열대야로 지친 도심의 밤은 그만 까맣게 잊어버리고 만다.만항재 산책로 여정에서는 시호 같은 약초와 참나물, 누리대, 취나물등 산나물들도 쉬이 만나게 되고 금대봉 쪽 야생화 자생지역 산책코스인 '산상의 화원'도 만날수 있다.










부산바다축제 위치/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 1015 행사장소/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심락생태공원 등 연 락 처/051-501-6051 홈페이지/ http://www.seafestival.co.kr

 http://www.bfo.or.kr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대표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면모를 한껏 보여주는 큰잔치가 해마다 여름이면 부산을 들끓게 한다.




 

태평양과 아시아․유럽 대륙을 잇는 국제무역의 중심지다운 활기와 개방성, 천혜의 자연경관을 뽐내는 아름다운 해안에 자리한 6개 해수욕장 등, 부산 특유의 열기를 만끽할 부산바다축제는 8월 초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성대한 개막행사와 불꽃놀이로 시작한 축제는 국제무용제와 국제록페스티벌, 국제힙합페스티벌, 국제얼티밋프리즈비대회, 국제매직페스티벌 등의 금직한 공연과 대회로 국제도시 부산의 면모를 보여준다. 동시에 음악회, 가요제, 마당극, 프로게임대회, 문학제, 영화상영 등이 해변 일대와 각 해수욕장에서 열리는데 각 지역별로 준비한 춤과 음악,노래, 영상, 레포츠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들이 특색 있다.

 

예전에는 각기 따로 있었던 국제대회들과 현인가요제 등이 부산바다축제의 이름 아래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고 개성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낸다.




 

바다의 도시에서 해양스포츠가 빠질 수 없는 일. 드넓은 바다를 누비며 시원하게 즐기는 요트, 조정 ․ 카누,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래프팅대회는 필수다. 비치발리볼대회와 해변의 암벽등반, 핀수영대회도 이색적인 참여행사로 인기가 있다. 의욕만 있다면 해양스포츠 무료강습을 받고 도전해도 좋고,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의 장으로 삼기에도 충분하다.다양한 게임과 놀이로 이루어진 수중놀이 프로그램은 모두를 신나게 놀았던 어린 시절로 안내해줄 것이다.



유명한 해운대나 광안리해수욕장 외에도 다대포, 송정, 송도, 일광, 임랑 해수욕장이 해안을 따라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어 여름부산의 열기를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화천쪽배축제(캠프) 주소/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514 장소 : 화천군 붕어섬 및 생활체육공원 일원 1688-3005 http://www.narafestival.com/02_water/

철원과 양구 사이 강원도의 오지이며 최전방인 화천군. 스스로를 물의 나라'로 지칭하는 이곳에서 한여름 1급 청정수와 함께하는 여름축제가 바로 쪽배캠프이다. 화천의 명물로 자리 잡은 산천어축제가 겨울의 화천을 보여준다면 화천의 여름은 시원한 수상스포츠와 물놀이, 낚시, 농촌체험을 고루 선사해 준다.



매년 여름 절정기에 열리는 쪽배캠프는 화천강과 붕어섬, 강변생활체육공원 숲의 가족캠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중심은 참가자들이 무한상상력을 발휘하여 제작하는 쪽배콘테스트와 그 경주대회다.



수상환경 보호를 위한 소재제한과 인간의 동력만으로 움직여야한다는 점 외에 어떠한 제한도 없이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기발함으로 탄생한 쪽배들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 시상한다. 희한한 상상력의 결과물과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붕어섬 내의 수영장과 화천강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은 물론 카약체험과 카약트래킹까지 기본 교육으로 즐길 수 있고,



어른들을 위한 수상골프대회도 있다. 대회 내내 군민과 군부대가 어우러진 용선경주가 결승까지 열리고, 밤이면 섬과 수상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공연이 신명을 돋우며, 천체특강과 함께 맑은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관측하는 흥미로운 탐구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붕어섬의 놀이공간에서는 생태학습장을 누비며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한강의 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어처공원에서는 댐과물에 대한 특별한 설명도 곁들여진다. 자전거산책을 즐기거나 평상에서 뒹굴며 자연의 품에서 휴식을 취하는, 도심에선 경험할 수 없을 다양한 체험과 배움을 나눌 수 있다.

 

 

가족캠핑장 사용을 신청하면 환경관리경비를 제한 2만원을 화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데, 소정의 참가비가 있는 행사들도 대부분 그런 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상품권을 이용한 화천의 먹거리맛보기나 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축제 뒤에도 일정기간까지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이때 함께 즐길수 있는 5개 읍면 절경마을의 계곡소풍에서는 다양한 시골문화를 체험하며 자연을 누릴 수 있다. 다슬기잡기, 화전민체험, 숲 체험, 달구지투어와 각종 낚시 및 수확체험, 산악바이크 등 더위를 훌쩍 날려버릴 이색 프로그램들이 도시에선 상상할 수 없는 여유와 신기한 자연체험을 선물해주며, 거칠 것 없이 맑은 대기와 산수를 몸으로 마음으로 향유할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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